시계&자동차
7,729친환경차 엇 갈린 실적 '가격 경쟁에 전기차 울고 하이브리드카 웃고'
조회 3,5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4 17:25
친환경차 엇 갈린 실적 '가격 경쟁에 전기차 울고 하이브리드카 웃고'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만 3811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 역시 15.8% 늘어났다. 다만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 7740대로 전년 동월 2만 3949대에 비해 15.8% 증가했다. 다만 전월(3만 2527대)에 비해서는 14.7%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 현대자동차는 총 1만 397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를, 전월에 비해서는 12.5% 감소를 보였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제품군은 총 1만 201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53.4%, 전월 대비 4.7%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8월 한 달간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5328대 팔려 국내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나타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월에도 5122대 판매되고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누적 판매 4만 3506대를 기록 중이다.
이어 현대차 순수전기차는 총 3476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0.0%, 전월 대비 40.6% 감소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터 EV로 1371대 팔리고 이어 아이오닉 5 1061대, 아이오닉 6 400대를 나타냈다.
이 밖에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293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0.1%, 전월 대비 21.0% 감소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총 1만 3457대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 전월 대비 16.9% 감소를 보였다. 베스트셀링 친환경 모델은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8월 한 달간 4683대가 판매됐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3만 2220대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한 2220대 판매로 실적을 견인하고 K8 하이브리드가 1782대 팔리는 등 라인업 전반에 걸친 고른 판매를 보였다.
다만 EV6 순수전기차는 948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3.3%, 전월 대비 32.2% 감소를 보였다. 또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V9은 408대 팔려 전월(1251대)에 비해 67.7% 눈에 띄는 감소를 나타냈다.
이 밖에 지난달 GM 한국사업장은 볼트 EV와 볼트 EUV를 각각 29대, 209대 판매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75대 팔았다. 지난 달 시작한 전기차 판매 부진 현상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테슬라와 폭스바겐의 가격 인하 영향이 컸다'라며 '급발진, 화재, 충전 불편 등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불거진 가운데 중국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저가 전기차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국산 모델이 고전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 EV9과 같이 산업 수요가 많지 않은 세그먼트에 속한 전기차 부진이 특히 심하게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라며 '상대적으로 이슈가 많지 않고 경제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카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
스텔란티스 CEO. “전기차의 순간 가속은 안전 기능이어야”
-
일본 승용차 8사, 2023년 전 세계 생산 7% 증가
-
르노그룹,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상장 보류
-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부서에 기술개발에 통합될 프로세스 수립
-
테슬라, 중국시장 점유율 지속적으로 증가
-
뱅앤올룹슨,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F1 파트너십 갱신
-
광저우 아이온, 홍콩에 첫 쇼룸 오픈
-
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월드 챔피언십 1위...닉 캐시디 2관왕
-
[EV 트렌드] 어색한 디자인 유출 후 실내까지 싹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
토요타,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7% 증가한 1,123만대로 사상 최고
-
기가 캐스팅/메가 캐스팅/하이퍼 캐스팅이 만능은 아니다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셰어 대표, 브랜드 사업 총괄 겸임...조직 효율성 제고 역점
-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으로 화려한 복귀
-
이로운 자동차(9) 경미한 추돌에도 사지마비, 눈 높이 '헤드레스트'가 막는다.
-
[EV 트렌드] 볼보 EX30 소프트웨어 문제로 배송 연기 'EX90 이어 두 번째'
-
대기보전법 개정, 불법 배출가스저감장치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벌금
-
볼보트럭, FH 에어로 '공기역학 ·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5% 이상 효율성 향상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Vantage) 2월 12일 공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속보]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 [뉴스] KTX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승객... 여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 구했다
- [뉴스] 대국민 담화 한다더니... '계엄 선포' 尹 대통령, 또 상황 바뀌었다
- [뉴스]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 [뉴스]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