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IAA 2023] 세대를 건너 뛴 혁신, BMW 다가올 미래 노이어 클라쎄 완전 공개
조회 2,86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4 17:25
[IAA 2023] '세대를 건너 뛴 혁신' BMW 다가올 미래 노이어 클라쎄 완전 공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2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노이어 클라쎄는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자원 효율적인 제조 방식에 대한 비전과 함께 완전 새로운 디자인, 설계,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담았다.
앞서 BMW는 기존 대형과 소형으로 양극단을 달리던 판매 라인업에서 1962년 현행 5시리즈 원조격에 해당하는 준대형 세단 '노이어 클라쎄'를 선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BMW는 이번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은 전형적인 BMW인 동시에 진보적이어서 마치 세대를 건너 띈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공개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양산 모델 출시를 앞두고 혁신적으로 변화된 브랜드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기존 3시리즈에 가까운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호프마이스터 킨크, 샤크 노즈, 근육질 아치와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그린하우스 역시 새로운 형태로 자리했다.
BMW는 또한 이번 콘셉트를 통해 재생 원료 사용을 늘리고 사용되는 재료의 종류를 줄여 순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분해를 쉽게해 차량의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은 '우리는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시작했다. 우리는 BMW의 다음 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책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이어 클라쎄 양산 모델에 대해서도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이산화탄소를 줄여 생산되는 원자재 및 재활용 소재를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차량의 무게, 공기 역학 및 열 관리 등에서도 최적화가 이뤄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BMW 노이어 클라쎄는 고효율 모터와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배터리를 통해 기존 각형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전 속도 역시 최대 30% 향상되고 주행가능거리에서도 30% 개선이 이뤄진다. BMW는 모든 부분에서 전체 효율성이 최대 25%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BMW 노이어 클라쎄는 실내는 아날로그 방식 제어 기술을 최소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센터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차량 대부분 기능이 조작된다.
BMW 파노라믹 비전을 통해서는 운전자의 시선에 맞춘 이상적인 높이에서 전면 유리창 전체에 걸쳐 정보가 투영된다. 해당 기술은 양산 모델에 장착될 진보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BMW iDrive는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가 파노라믹 비전에 표시되는 정보와 소통할 수 있다. 운전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파노라믹 비전으로 옮길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 및 파노라믹 비전의 그래픽은 마이 모드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한편 관련 업계는 BMW 노이어 클라쎄는 3시리즈 세단 등 BMW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6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의선 회장, 브라질 롤라 대통령 면담...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것
-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하여, 르노코리아 · 네이버클라우드 · 드림에이스 업무 협약
-
벤츠 전기차 사면 안되겠네, 전동화 전환 5년 늦추고 내연기관 라인업 주력
-
티커 'LOT' 나스닥 상장… 로터스, 美 증시 진출로 8억 8000만 달러 조달 계획
-
현대차 아이오닉 5 N, 자동차전문기자들이 뽑은 '2024 올해의 차' 수상
-
HL만도-중국 텐륜 합자 법인 공식 출범
-
日 정부, 부정행위 드러난 도요타 일부 모델 인증 취소 검토...하이럭스 등 거론
-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
볼보, 순수 전기차 라인업 깔끔하게 정리 '리차지 대신 EC40 · EX40'
-
경제적 · 지정학적 불확실성 직면...리비안, 생산 목표 하향 · 인력 감원 직격탄
-
'이걸 믿어 말어?' CATL, LFP 2.0 션싱 배터리 영하 20도 24분 만에 80% 충전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문기자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
-
르노와 스텔란티스 합병 가능성, 그리고 중국 전기차의 위협
-
쉐보레, 2023년 車 수출 1위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수상
-
GMC 시에라,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픽업트럭'...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 개척
-
GM,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GM만의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ㆍ디자인 부문 ‘2024 올해의 차’ 2관왕 달성
-
'2007년 이후 16년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 2023년 당기순이익 12억 달성
-
‘2023 포르쉐 애프터서비스 챌린지' 시상식 개최...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