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조회 3,2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9 17:25
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소비자들은 국산보다 수입산 모델에 기대 이상의 감동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수입 전기차에 국산 대비 앞선 신기술과 주행 성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국산과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예상 밖의 ‘앞선 신기술, 뛰어난 주행성능’을 경험했고 이에 감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시장·환경, 경제성, 전기차 특성, 기타 등 4개 측면에서 15개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를 하나 선택하게 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8월 9월 이뤄졌으며 최근 3년(2020~2022년)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2022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가운데 전기차 구매 의향자들은 국산, 수입 모두 친환경(23% vs 19%), 저렴한 충전 비용(13% vs 17%),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13% vs 12%)의 순으로 차이가 없었다. 15개의 이유 중 Top3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10% 미만인 점도 같았다. 국산과 수입 간 비교에서도 5%p 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 구입 의향자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전기차 사용자 평가는 달랐다. 국산과 수입차간 5%p 이상 차이가 나는 항목이 4개 됐다. 국산 전기차 사용자는 수입 사용자에 비해 저렴한 충전 비용과 친환경 차량 인식 2개에서 높았고, 수입 사용자는 신기술과 주행성능 2개에서 높았다.
이는 구매 의향자는 국산, 수입에 차이가 없었으나 사용자 평가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산 사용자는 저렴한 충전비용에 대한 구입 의향자의 기대(13%)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22%)를 했고, 다른 경제성 항목 3개에서는 거의 같아 비용 측면에서 대만족임을 보여준다.
수입 사용자는 긍정 평가 10% 이상인 항목이 5개에 달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사용경험을 하고 있다. 이중 국산 사용자나 수입 의향자보다 특히 더 높은 것은 신기술(12%)과 우수한 주행성능(10%)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사용자들이 예상 이상의 다양한 장점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기술과 주행성능에서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조사에서도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신기술을 경험하고 싶어서’(25.5%), ‘주행 성능(출발/가속 등)이 우수해서’(20.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저렴한 충전∙유지관리 비용과 친환경성은 전기차를 구입하고 있지만 사용 후 평가에서 국산과 수입 전기차 간 간극이 있다'라며 '수입 전기차 사용자(대부분 테슬라)는 ‘신기술(자율주행∙OTA 등)’과 ‘우수한 주행 성능(발진∙가속 등)’에 뜻밖의 감동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탁월한 경제성마저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입 전기차는 국산에 없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산 전기차 업체 관계자는 '테슬라와 현대차는 브랜드 등급 자체가 다르다'라며 '테슬라 모델 사용자 중심으로 대중적인 국산 전기차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산 전기차에도 적용하는 안전운전보조 시스템에 불과한 것이며 OTA 기능도 대부분 국산 전기차에 적용하고 있다'라며 'V2L, HDA 등 앞선 신기술도 다수 있으며 주행 성능 역시 일반 모델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해외 유수 매체와 기관 평가에도 입증됐다'라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성공 개최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모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이베코코리아, 중대형 카고 트럭 차주 대상 ‘이베코 마일리지 레이스’ 이벤트 성료
-
[공수 전환] '기아 카니발 vs 도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의 싸움
-
제네시스 GV60ㆍGV70ㆍGV8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지엠서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첫 생산 모델 차세대 '베뉴' 낙점
-
에코프로비엠, SK온·포드와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설립
-
롤스로이스, 최상위 코치빌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마세라티, 730마력 새로운 레이싱 야수 ‘MCXtrema’ 세계 최초 공개...62대 한정
-
현대차, 전동화ㆍSD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CTO 부문 경력직 채용
-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공개...의외로 단정한 외관 눈길
-
'도요타 알파드' 사전 계약, 7인승 복합연비 13.5km/ℓ...괴물 하이브리드
-
기아, 삼발이 'T-600' 그리고 최초의 후륜구동 '브리사’ 복원 모델 공개
-
[아롱 테크] 휘발유 1800원, 가득이냐 절반이냐...고유가 시대 현명한 주유법
-
뉴진스가 온 것도 아닌데, 슈퍼레이스 3만 관중...GT 클래스 이동호 우승
-
[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
매끈한 유리창과 필러의 디자인
-
BMW 모토라드, 설립 100주년 기념 AS 서비스 캠페인 실시
-
대동-카이스트 연구센터, ‘모빌리티 테크 데이’ 개최
-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 국내 출시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