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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열리는 청두 모터쇼 제네시스 브랜드의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카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전동화 시대의 차량 디자인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주는 X 스피디움 쿠페의 외관은 'less is more,를 모토로 절제된 우아함, 깔끔한 라인, 미묘한 곡선이 특징이다.

모래시계 실루엣은 자동차의 열정과 개성을 강조하며, 휠 아치를 강조하는 감각적인 형태로 근육질의 외관을 만들어낸다.

인테리어에서는 제어 시스템과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둘러쌀 수 있도록 비대칭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랩어라운드 계기판과 플로팅 센터 콘솔은 운전 경험을 증폭시킨다.

제네시스는 또한 플래그십 G90 세단과 롱 휠 버전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중국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G90은 몰입감 있고 럭셔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브랜드 최초의 향수 시스템, 무드 큐레이터, 에르고 릴랙싱 시트, 원버튼 전자 제어 흡입 도어가 채용되어 있다.

G9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롱 휠 베이스 버전은 길이가 190mm 증가했다. 길이 5,465mm, 휠베이스 3,370mm로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장 큰 플래그십 세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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