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쇼이치로 명예회장 사망

토요타자동차의 명예회장 토요다 쇼이치로가 2023년 2월 14일 97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25년생인 그는 일본과 미국의 무역 마찰에 대응하기 위해 1985년에 미국 캔터키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며 렉서스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했다. 1992년 사장에서 물러난 후에도 그는 경영을 계속 지원하고 창업가의 뜻을 장남 인 아키오 토요다사장에게 계승했다.

캔터키 공장의 건설 현장이 조지 타운으로 결정되었을 때 기자 회견에서 쇼이치로는 이 결정은 1935 년 최초의 프로토 타입 자동차가 탄생 한 이래 도요타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었다.

쇼이치로는 1992년 동생 토요다 타츠로에게 사장직을 넘겼지만 그는 95년 병으로 사장직을 사임했다. 그 후 오쿠다 히로시 씨, 조 후지오 씨, 와타나베 카츠아키 등 비창립 가족이 사장을 역임했으며 토요타 최대의 위기라고 알려진 2009년 다시 창립가의 아키오 토요타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가 한 말 중에서는 실패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유명하다. 그는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경영에 임했다는 것이 토요타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