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66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8-28 11:25
[칼럼] 심야 전기 충전, 집안 가전제품 돌리는 '전기차 V2L' 편법 사용 살펴볼 때

[오토헤럴드=김필수 교수] 전기차는 향후 2~3년이면 신차 수요의 25%를 전기차가 차지해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잡게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오는 2025년 내연기관차가 사라지고 전기차와 수소차만 사고파는 최초의 완전 무공해차 국가가 된다. 노르웨이와 같은 탄소배출 제로 국가들은 이후 점차 늘어날 것이다.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가격과 품질은 물론 특화된 기능을 적용해 가성비가 뛰어난 전기차도 늘어날 것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미국, 그리고 물량 공세를 펼치는 중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현대차 그룹의 성장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다.
요즘 전기차 산업의 최대 관심은 친환경 에너지 수급이다. 노르웨이는 전체 전기 에너지의 95% 이상을 수력 발전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석탄 화력에 크게 의존하면서 전기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적지 않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가정은 물론 공공과 산업 전반 그리고 전기차도 전기를 절약해야 하는 이유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런데도 전기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전기차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우 효율적인 저장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 10대면 재난지역이나 도서 등 오지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적용하기 시작한 전기차 V to L( V2L, Vehicle to Load) 기능이다. 통합 충전 시스템과 차량 충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외부로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다. 전기차에서 220V 교류를 그대로 꺼내 대부분의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V2L 여부에 따라 수십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여름 V2L을 이용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누진세를 피하려고 심야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V2L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에어컨을 켜거나 오토캠핑에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에어컨 자체 효율은 그대로지만 일반 전기 요금보다 싼 전기를 심야에 충전해 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오른 전기요금 절약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V2L 활용법과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여름철 경부하 기준 주택용 전력의 요금은 저압, 하계 기준 300kWh이하 사용시 기본 요금 910원, 300kWh까지 120원을 부과한다. 이후 사용량에 따라 누진세가 적용돼 450kWh를 초과하면 기본 요금은 7300원, kWh당 307.3원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전기차는 자기집에서 저압 경부하 충전시 기본 요금 2390원, 누진세없이 kWh당 84.3원으로 부담이 덜하다. 심야 전력 요금은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 81.1원에 불과하다. 전기차가 심야용 완속 충전을 활용하면 가정의 전자제품을 절반 아래의 요금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문제는 이런 사용 방법이 불법은 아니지만 과도해질 경우 왜곡된 부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주택 전기 요금보다 저렴한 산업용, 교육용 전력을 전기차에 충전해 가정에서 쓰지 말라는 법도 없다.
V2L 기능이 5Kw 이상으로 커지고 전기 요금이 지속해 오를 경우, 전기차를 이용하면 일반 가정의 절반 요금으로 사실상 모든 가전제품 사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 몇 대를 동원해 전기에너지를 매우 낮은 비용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는 전기차를 이용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일로 끝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이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전기에너지 믹스가 복잡하고 간접적인 오염원 배출이 큰 상황에서 편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 칼럼으로 본지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볼보자동차코리아, ‘여성의 날’ 기념해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개최
-
콘티넨탈 코리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DIB 데이’ 행사 콘티넨탈 재팬과 2년 연속 진행
-
다임러 트럭 AG, 2023년 실적 발표…연간 판매량 사상 최고치 달성
-
KG 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 출시
-
KGM, 시트가 남달라!!! 최상급 편의사양 듬뿍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 출시
-
기아 EV9, 전기차의 판도를 바꾼 차...세계 여성 올해의 차 왕중왕 슈퍼위너
-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부당한 보조금 지급 증거 발견”
-
중국 BYD, 1만 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 시걸 EV 중국 출시
-
테슬라, 2인승 모델Y 프랑스시장에 출시
-
[영상] 최신 EV, 배터리 트랜드 한자리에. EV 트랜드 코리아 & 인터베터리 2024
-
다임러 트럭, 작년 지속적 공급 병목 현상에도 52만6053대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메르세데스 벤츠, 고성능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
하만,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포뮬러 원 공식 파트너...하만 레디 케어 솔루션 채택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초도 물량 완판
-
애스턴마틴, 브리티시 GT 챔피언십 데뷔...5대 신형 밴티지 GT 3개 부문 도전
-
[시승기] 127년 역사 佛 제조사의 7인승 패밀리카…'푸조 5008 SUV'
-
혼다코리아, 오딧세이 ·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KLPGA 이정민 프로, KPGA 박준홍 프로 신규 선정
-
대세는 '쏘 · 카 · 싼 · 스' 국산 하이브리드 SUV 판매 순풍에 돛 단듯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3] 끈끈한 구수함 '용궁 단골식당' feat. BMW X5
-
테슬라, 모델 Y 2인승 출시 '주행거리 30km 연장 · 적재공간 2158리터'
- [포토] 여우요정 [2]
- [포토] 환상의 에니메이션 [2]
- [포토] 야한 속옷 [1]
- [포토] 몸짱녀 [2]
- [포토] 섹시속옷 [2]
- [포토] 뒷태 [1]
- [포토] 뒷태 몰카 [5]
- [유머] 우리나라 진짜 웃긴 사람 많은 거 같음 ㅋㅋㅋ [16]
- [유머] 길거리 떠도는 ‘꿀벌’ 인형탈 사연 [16]
- [유머] 갈 곳 없는 퓨마를 입양한 부부 [10]
- [유머] 아빠보다 AI를 선택하는 청소년이 더 많아진 현실 [9]
- [유머] 우산 도난방지 아이디어 상품 [12]
- [유머] 우울할 때 뛰어야 하는 이유 [12]
- [유머] 신난 앵무새 [9]
- [지식] 스포츠토토 연패 구간 탈출법: 프로 베터의 사고 구조는? [49]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먹튀 유형 알아보기 [60]
- [지식] 토토사이트+스포츠 포럼으로 수집하는 베팅 정보 전략 [69]
- [지식] 사설 토토사이트와 메이저사이트의 차이점 [68]
- [지식] 스포츠토토 통계의 함정, 주의해야 할점 알아보기 [59]
- [지식] 스포츠토토 전업 배터의 하루 일과와 수익 가능성 분석 [53]
- [지식] 스포츠토토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