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중국 샤오미, 2024년 전기차 양산한다
조회 9,1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4 11:25
중국 샤오미, 2024년 전기차 양산한다

중국 스마트폰 생산업체 샤오미가 중국 국가벌전개혁위원회(NDRC: The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로부터 전기차 생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017년 말 이후 NRDC의 승인을 받은 네 번째 회사로 전기차 양산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의 말을 인용해 중국 자동차 부문의 신규 투자와 역량을 감독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이달 초 샤오미에 전기차 제조 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NDRC 승인으로 샤오미는 EV 대량 생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지만, 새로운 자동차 제조업체와 모델의 기술 및 안전 요구 사항을 평가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중국 공업정보기술부(MIIT)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30일, 홍콩 증권 거래소에서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샤오미는 자동차 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액이 100억 위안(14억 달러)이 될 것이며 향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당시 밝혔다.
2021년 10월 19일,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레이쥔은 샤오미의 자동차 제조 사업이 기대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자동차가 2024년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3월 5일에도 그는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 2024년 상반기에 양산될 것이며 해당 모델은 이미 겨울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샤오미가 내년에 약 1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베이징데일리는 샤오미가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시설을 베이징에 완공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12월 생산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공장 채용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첫 번째 모델은 라이다가 장착된 세단이 될 것이며 프리미엄 버전의 가격은 30만 위안이 넘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배터리 1차 공급업체와 2차 공급업체로 CALB와 CATL을 각각 선택했다고 전했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여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한다. 샤오미의 비용 효율성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은 부품 마진을 약 1%로 유지하고 미래 수익성은 주로 소프트웨어와 에코 서비스에 의존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1월 샤오미가 코드명 모데나(Modena)로 개발하고 있는 중형 세단이 올 해 말에 공개되어 2024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보도했었다. 저가 버전은 BYD의 400볼트 플랫폼과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반면 제조업체는 더 비싼 변형을 위해 CATL의 800볼트 플랫폼과 키린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샤오미는 2019년부터 전기 스쿠터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자본금 100억 위한(약 15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사업에 등록했다. 당시 샤오미는 2024년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배터리는 CATL과 BYD 로부터 공급받을 것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에는 베이징현대의 제 2공장을 인수한다는 소문도 등장했다.
샤오미는 현재 4 대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모델은 테슬라 모델3 를 경쟁 모델로 표방하고 시판 가격은 26만 30만 위안 (약 3만 6,000에서 4만 1,000 유로) 인 모델 버전과 시작 가격이 35만 위안 (약 4만 8,000 유로) 인 다른 변형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미는 베이징에 전기차 공장을 계획하고 있으며,이 공장은 2 단계로 건설되어 연간 15만 대에서 30만대의 용량을 갖출 계획이다.
2022년 전기차 관련 여러 회사에 투자한 샤오 미 그룹은 궁극적으로 연간 1,000 만 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IAA - LG, IAA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발표
-
BMW 코리아,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선보여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스텔란티스, 연료전지 합작사 심비오 지분 33.3% 매입
-
마쓰다, 첫 BEV MX-30 미국 시장 판매 중단
-
베트남 빈패스트,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2025년 가동 목표로 전기차 공장 착공
-
여름 휴가철, 20대 렌터카 사망 사고 급증...운전 서툴고 도로 정보 부족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益 139억 유로...올해 전기차 비중 최대 10% 목표
-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유럽 제외 전 세계 시장 총괄 예정
-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자 절반 이상 신규 고객'
-
대통령실, 고가의 수입차에 유리한 자동차세...배기량에서 가격 기준 손 본다.
-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2023년 상반기 실적 발표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