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1:25
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이 운전석만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를 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전 좌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동승자석은 물론 뒷자리 탑승자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음 또는 표시를 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NHTSA는 '2021년 4만 30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라며 '차량 충돌 사고에서 탑승자의 사망,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전띠를 매는 것'이라고 말했다.
NHTSA 새 규정은 운전석과 동승자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맬 때까지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제공하고 뒷좌석은 시동을 걸고 난 이후 60초 동안 계기반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알리고 주행 중 안전띠를 풀면 소리로 경고하게 했다.
NHTSA는 이번 제안을 통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300명 이상의 치명적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규정 적용 대상은 승용차와 픽업트럭, 버스, 1만 파운드(약 4.5톤) 이하 다목적 차량이다.
안전 전문 기관들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안전띠를 맸을 때 뒷좌석 탑승자의 사망 위험이 55%, 소형 픽업트럭과 밴은 74%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자리의 경우 안전띠를 매면 승용차가 44%, 소형 픽업트럭과 밴은 63~73% 줄었다.
NHTSA의 새 규정은 지난 2019년 제안됐으며 향후 6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이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앞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의 경고 시스템은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43%로 전년 대비 4.77% 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앞 좌석 착용률은 98%에 이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자동차, 파업 10일 이어지면 빅3 손실 6조 원...현대차ㆍ기아 촉각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가격 인하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뉴스] 올 여름 바다, 평년보다 1℃ 더 뜨겁다... '바다도 더위 먹어요'
- [뉴스] 스토킹으로 실형 살고 나오더니... 여성 집 찾아가 만남 시도하다 거절당해 '방화' 시도한 男
- [뉴스] 발리로 '언슬전' 포상 휴가간 고윤정... SNS에 올린 '도둑'의 정체
- [뉴스] '나상현씨밴드' 나상현, 성추행 인정했다 돌연 번복...'사실 아니다'
- [뉴스] 이홍기, 변호사됐다... '사계의 봄'서 강렬한 존재감 뽐내
- [뉴스] '가세연 정상화' 하겠다며 주식 절반 매입한 '장사의 신' 은현장... 법원 주주 지위 '인정'
- [뉴스] 살 빼려고 맞는 주사, 치아까지 파괴한다... '병원 찾는 사람 많아' 전문의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