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348[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조회 3,480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3-08-21 11:25
[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문을 연 중국 BYD 차량 전시장
[김필수 칼럼] 미래 모빌리티 중심은 두말 할 것 없이 전기차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다양성을 키우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 먼 미래 중·단거리용은 전기차 기반, 장거리 및 건설기계 등은 수소차 기반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전기차 판매가 요즘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있으나 이는 짧은 기간의 조정단계로 전기차 보급 솏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 확실하다. 물론 완성차 대부분은 내연기관차로 수익을 내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전기차의 흐름이 주춤하고 수익모델로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전기차로 넘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러면서 지난 130여 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내연기관 기업들의 성장은 주춤할 것이다. 신생 업체들과 전기차 경쟁에 나서야 하고 그러는 사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완성도와 배터리 구성이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같은 핵심이자 경쟁력이 됐다. 미래에도 전기차는 일반 대중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로 나뉠 것이다. 그만큼 미래 모빌리티는 다양성과 특화 요소를 강조하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살아남으려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곳이 테슬라다. 예전의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 그리고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으로 타사 대비 차별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모든 제작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차별화 특성이 사라졌다. 테슬라의 위기도 자주 언급됐다.
그러자 테슬라는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가 프레스 등으로 패널 생산 시스템을 바꾸고 기본 전압인 12V를 48V로 승압하는 작업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무게를 줄여 공간 등을 늘리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심지어 희토류 모터 등을 일부 저가인 페라이트 모터 등으로 구조 및 형상 변경 등을 진행하고 낮은 가격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 차용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물론 전기차 게임체인저 기술인 전기차용 변속기 기술도 앞으로 크게 활용될 것이다.
테슬라 전기 충전기
가장 치열한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선언한 테슬라로 인해 벌써 여러 제작사가 문을 닫거나 직전에 왔다. 한때 200여 개에 달했던 전기차 제작사가 50여 개로 줄었다. 앞으로 10개 정도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뛰어난 중국산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이들 중국산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 글로벌 제작사 순위도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도요타와 폭스바겐으로 이어지는 순위가 BYD, 테슬라로 시작할 가능성 말이다. 현대차 그룹이 선두권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도 그나마 전기차 경쟁력이 매우 높아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어떤 변수가 등장할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배터리, 변속기 등에서 품질을 유지하면서 타사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소를 찾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국산 차 입장에서는 최근 수입된 중국산 테슬라 모델 Y를 경계해야 한다.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00~2000만 원 가격을 내린 테슬라 모델은 이전과 전혀 다른 시장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중국 BYD도 최근 국내 홍보 조직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이제 국내 전기차 경쟁의 구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구매관련 혜택 축소와 지원 중단으로 내수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저가 공세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 중국산 전기차가 얕볼 수준도 아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자본과 기술, 판매량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테슬라와 BYD의 한국 진출에 현대차그룹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0] 2025-02-14 16:45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0] 2025-02-14 16:45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0] 2025-02-14 16:45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0] 2025-02-14 16:45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0] 2025-02-14 14:25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0] 2025-02-14 14:25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0] 2025-02-14 14:25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0] 2025-02-14 14:25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0] 2025-02-14 14:25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0] 2025-02-1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GM, UAW 파업으로 3분기 손실액 30억 달러 추정
-
중국 샤오펑,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BMW그룹, 독일에 배터리 시험 센터 건설한다
-
'반칙왕' 벤츠코리아,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징금·과태료 276억 원으로 최다
-
BMW 뉴 5시리즈, 세계 최대 시장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6880만 원부터 시작
- [유머] 연봉이 1억인 정원사의 솜씨
- [유머] 1년과 맞 바꾼 1800만원
- [유머] 해외에서 논란 터진 펩시 제로
- [유머] 한국의사들이 투덜대는 의료소송 팩트체크
- [유머] 위험한 아마존
- [유머]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 [유머] 사기인줄도 모르고 당하는 부동산 사기
- [뉴스] 탄핵 찬성 집회서 尹 대통령 부부 '수영복 딥페이크' 영상 송출... 법적대응 선언
- [뉴스] 김새론 사망에 일본·대만 애도 물결... '가장 아름다웠던 韓 아역스타 떠났다'
- [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파면돼도 月 100만원 넘는 '공무원연금' 평생 받는다
- [뉴스] 캡틴 손흥민, '결승골 기점' 역할로 맨유 격파... 토트넘 EPL 2연승
- [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 생존자 7명 남았다
- [뉴스] [속보]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5세
- [뉴스] '故 김새론, 최근 '김아임'으로 개명 후 카페 개업·연예계 복귀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