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2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조회 2,6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16 17:25
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 '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유튜브 캡처
지난 주말,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이 열린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 주변에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약 20분간 이어진 교통정체는 인근 도로를 달리던 지엠(GM)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의 무인 로보 택시가 뚜렷한 이유없이 언덕 끝에 멈춰 서면서 발생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선두 차량을 따르면 로보 택시들도 따라 멈춰 섰지만 인간은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크루즈 로보 택시는 차량 내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고 관제 센터의 통제만으로 주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다. 이날 교통 정체는 멈춰 서 있던 로보 택시가 20여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해소됐지만 주변을 지나던 많은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크루즈는 로보 택시가 갑자기 멈춰 선 이유를 '주변의 대형 음악 축제장의 무선 대역폭 제약으로 인해 발생한 오류'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차의 근본적인 안전 논쟁에 불을 지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자동차였다면 인간 운전자가 몇 초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도심에서 매우 광범위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소한 전파 간섭으로 로보 택시가 운행을 멈추면 긴급 차량의 통행과 대피 경로가 막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지에서는 출퇴근 시간 등 러시아워에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막고 있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가 크루즈와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차 운영 확대를 허용하고 하룻만에 발생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쉐보레 볼트를 기반으로 한 로보 택시를 텍사스 오스틴과 애리조나 피닉스 교외 챈들러 등 세 곳에서 24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크루즈 로보 택시는 시내버스 충돌 및 경찰의 지시를 어기고 계속 주행을 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받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0] 2024-10-30 15:45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0] 2024-10-30 15:45 -
현대차,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0] 2024-10-30 15:45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 SUV 쿠프라 ‘타바스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0] 2024-10-30 15:45 -
기아, '웰컴휠 캠페인'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0] 2024-10-30 15:45 -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텍, 마을버스로 딱! 7m급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 출시...한번 충전시 200km
-
BMW코리아, 스마트폰 필요없는 5G급 차량용 eSIM 서비스 출시
-
기아 ‘The 2024 셀토스’ 출시, 프레스티지 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 기본
-
[중고차] 갑자기 뜨기 시작한 디젤차, 경차 유지비 상승에 저가 중심 인기
-
기다렸던 대형 순수전기차, 기아 EV9 사전계약 돌입 '판매가 7671만 원 시작'
-
[시승기] 놀라운 반응, 제네시스 2023 G90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
[아롱 테크] 車 안에서 1년에 대략 21일, 그래서 나온 시트의 6대 신기술
-
LPG 하이브리드가 필요한 이유...효율성 그리고 세계 최고 기술과 인프라
-
[EV 트랜드] 전기차와 내연기관 가격차 2025년 사라질 것...점유율 60%까지
-
2023년 5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T1'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 확정
-
2023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공급
-
맥라렌, 맥라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
테슬라, 가격 인하가 브랜드 이미지에 불리?
-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에는 디젤 엔진 사용하는 기차 배출가스 규제 개시
-
벤틀리ㆍ부가티 등 자동차 디자인 경력 20년 '토비아스 슐만' 맥라렌 CDO 임명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국내 유일 LPGA 개최지 확정
-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SW+반도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및 신성장 사업 추진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유머]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유머] 바티칸의 새로운 마스코트
- [유머] 벌칙 게임
- [뉴스] 지드래곤, 마약 의혹 당시 솔직한 심경 고백... '궁지 몰려 위험한 생각할 뻔'
- [뉴스] '코스프레 속옷에 다른 남자 체액이'...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외도한 여교사
- [뉴스] 70대가 몰던 아우디 차량, 부산 도로 조경 작업자들 덮쳐... 현장서 3명 사망
- [뉴스] 한국 군 핵심 간부들, 줄줄이 전역 후 호주서 군 입대
- [뉴스] 인천 30살 초등 특수교사, 결혼 앞두고 숨진 채 발견... 과중 업무 의혹
- [뉴스] 아파트 단지서 쓰레기차에 치여 숨진 7살 초등생...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추모 물결
- [뉴스] 불치병 환자 '휠체어' 밀며 마라톤 뛰는 남성... 익숙하다 했더니 유명 배우였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