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조회 3,2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11 11:25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슈퍼카 맥라렌과 프리미엄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03년 협업을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맥라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워킹에 소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조 공정에 참여했던 관계자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슈퍼카 GT 4종을 비롯해 개발 과정과 스토리에 담긴 아이템 등을 MTC에 전시한다. 또한 해당 차량의 글로벌 오너 모임인 SLR 클럽이 MTC를 방문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맥라렌 엔지니어 등을 직접 만나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슈퍼카의 압도적 성능과 GT(Grand Tourer)의 범용성을 갖춘 양산형 슈퍼카다. 양 사는 1995년~2009년까지 F1 무대에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 중 맥라렌은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4회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맥라렌의 혁신적인 탄소섬유 섀시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 AMG의 5.5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6 마력, 최대토크 780Nm(유럽 기준)를 발휘한다. 5단 자동변속기, 후륜 구동 방식의 프런트 미드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에 3.8초, 최고 속도 335km/h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의 첫 발단은 1999년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시작됐다. 당시 맥라렌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로젝트 7’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같은 해 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콘셉트카의 양산형 자동차 개발을 확정했다.
이후 ‘프로젝트 7’ 프로토타입은 전직 F1 맥라렌 미캐닉과 맥라렌 엔지니어로 구성된 핵심 조직의 지휘 아래 그 당시 설립된 MTC에서 수작업 조립돼 탄생했다. 차체 형태와 스타일링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한 콘셉트 디자인에 가깝게 구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2004년 첫 번째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06년 722 에디션 쿠페 버전, 2007년 접이식 패브릭 루프를 장착한 SLR 로드스터, 마지막 버전인 스털링 모스 에디션까지 계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생산은 2009년 12월 종료되었으나 2010년 설립된 맥라렌 특별 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가 차량 오너 요청으로 단 25대 한정 생산한 ‘맥라렌 에디션 SLR’로 부활했다. .
MSO는 업데이트 패키지를 지속 개발하며 지난 2019년에 ‘SLR by MSO’를 출시했다. 공기역학 기능 향상, 경량화 부품 탑재, 스페셜 퀼팅 가죽 실내장식 등 럭셔리 장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5월에는 MSO의 첫 번째 SLR 하이 다운포스 키트(High Downforce Kit, 이하 SLR HDK) 개조 모델 인도를 완료했다.
SLR HDK는 SLR 맥라렌의 트랙 주행용 버전인 722 GT에 기반한 것으로 단 12대만 제작 예정인데 이미 전량 판매 완료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의선 회장, 외 석학 초빙 강의 돕겠다 깜짝 제안...하노이大 총장 큰 도움 화답
-
꿈 같은 차 '카니발 LPG 하이브리드' 환경ㆍ연비ㆍ편의ㆍ경제 다 잡을 것
-
람보르기니 전동화의 시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韓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슈퍼 스포츠 V12 하이브리드 HPEV ‘레부엘토’ 한국 최초 공개
-
폭스바겐그룹, 전략적 재정비 집중 및 전 브랜드에 걸친 성과 프로그램 개시
-
타타대우상용차, '구쎈’의 압착진개차 소개...안전ㆍ효율적인 환경차 필요성 강조
-
중국 CATL,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위해 12억 7,000만 유로 투자
-
중국 BYD, 멕시코에 위안 플러스 EV 100대 인도
-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7월부터 생산 개시
-
북미 시장 세일즈 박차 한국타이어 아이온,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참여
-
현대차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자연 활용한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공개
-
기아, 서비스 상담원 역할 강화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 개최
-
르노코리아,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신차 디자인 전략 논의 위해 방한
-
현대차 고성능 수소차 'N Vision 74' 실제 양산 계획… 다수의 특허 출원
-
제너럴 모터스 이유 있는 특허, 겨울철 가슴이 따뜻한 기발한 안전벨트 개발 중
-
현대차ㆍ제네시스ㆍ기아 신차 품질 급락, 업계 평균 못 미친 토요타 충격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브랜드 데이‘ 진행
-
차지인, 허브젝트와 화재예방가능 충전기술 선보여
-
[아롱 테크] 운전대 돌리면 뒷바퀴가 획, 꽉 막힌 주차장서 한 번에 성공
-
볼보자동차, 빠른 수습과 인명 구조 ‘2023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