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조회 3,8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11 11:25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슈퍼카 맥라렌과 프리미엄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03년 협업을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맥라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워킹에 소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조 공정에 참여했던 관계자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슈퍼카 GT 4종을 비롯해 개발 과정과 스토리에 담긴 아이템 등을 MTC에 전시한다. 또한 해당 차량의 글로벌 오너 모임인 SLR 클럽이 MTC를 방문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맥라렌 엔지니어 등을 직접 만나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슈퍼카의 압도적 성능과 GT(Grand Tourer)의 범용성을 갖춘 양산형 슈퍼카다. 양 사는 1995년~2009년까지 F1 무대에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 중 맥라렌은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4회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맥라렌의 혁신적인 탄소섬유 섀시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 AMG의 5.5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6 마력, 최대토크 780Nm(유럽 기준)를 발휘한다. 5단 자동변속기, 후륜 구동 방식의 프런트 미드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에 3.8초, 최고 속도 335km/h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의 첫 발단은 1999년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시작됐다. 당시 맥라렌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로젝트 7’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같은 해 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콘셉트카의 양산형 자동차 개발을 확정했다.
이후 ‘프로젝트 7’ 프로토타입은 전직 F1 맥라렌 미캐닉과 맥라렌 엔지니어로 구성된 핵심 조직의 지휘 아래 그 당시 설립된 MTC에서 수작업 조립돼 탄생했다. 차체 형태와 스타일링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한 콘셉트 디자인에 가깝게 구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은 2004년 첫 번째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06년 722 에디션 쿠페 버전, 2007년 접이식 패브릭 루프를 장착한 SLR 로드스터, 마지막 버전인 스털링 모스 에디션까지 계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생산은 2009년 12월 종료되었으나 2010년 설립된 맥라렌 특별 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가 차량 오너 요청으로 단 25대 한정 생산한 ‘맥라렌 에디션 SLR’로 부활했다. .
MSO는 업데이트 패키지를 지속 개발하며 지난 2019년에 ‘SLR by MSO’를 출시했다. 공기역학 기능 향상, 경량화 부품 탑재, 스페셜 퀼팅 가죽 실내장식 등 럭셔리 장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5월에는 MSO의 첫 번째 SLR 하이 다운포스 키트(High Downforce Kit, 이하 SLR HDK) 개조 모델 인도를 완료했다.
SLR HDK는 SLR 맥라렌의 트랙 주행용 버전인 722 GT에 기반한 것으로 단 12대만 제작 예정인데 이미 전량 판매 완료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니오, 플래그십 세단 ET9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시장 판매 일시 중단
-
중국 GAC토요타, bZ4X의 광저우토요타 버전 보치 4X 출시
-
현대차 · 기아 하이브리드 병렬형이 통했다...올해 글로벌 80만대 최다 기록 전망
-
[EV 트렌드] 中 BYD, 유럽 공략 강화 '헝가리에 연간 20만 대 규모' 신공장 추진
-
샤오미 전기차 'SU7' 28일 공개...테슬라 첨단 기능과 포르쉐 성능 갖춘 스피드 울트라
-
주행 중 멈추는 스팅어 · 모델 3 등 14개 차종 2만 8000대 리콜
-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
[EV 트렌드] '경쟁차가 마이바흐?' 中 니오 전기 세단 ET9공개...1억 4500만원
-
290. BMW, 전기차 시대에도 '달리는 즐거움'이 슬로건
-
2023년은 변곡점이길...
-
CES 2024 - 모라이,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OTA도 해결 못하는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
-
단 5일 남았다 ‘폭스바겐 제타’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아롱 테크] 전기차 불만 나면 모두 내 탓? 배터리는 정말 억울합니다
-
'급발진 · 스텔스' 잡힐까? 국토부, EDR 항목 국제수준 확대 개정안 입법 예고
-
'볼보 XC60' 美 IIHS 럭셔리 SUV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유일한 車
-
KNCAP, BMW i5 충돌 안전성 만점 근접...2023 안전도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
-
제네시스 3세대 부분변경 G80 국내 출시 '2.5 터보 판매가 5890만 원 책정'
-
'고정관념 깬 경차의 반란' 호주서 공개된 기아 '모닝 스포츠 · GT 라인'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왜 내가 해야해'... 로제, 브루노 마스에 뽀뽀한 이유 밝혔다
- [뉴스] 도로 막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심취한 파리지앵들... '오징어게임2'로 난리 난 프랑스 파리 (영상)
- [뉴스] 내연남만 10명이던 '거짓투성이' 피아니스트 아내... 남편은 결국 '납치·살해' 당했다
- [뉴스] 'SK 최태원 회장, 한국의 젠슨 황'... 해외 유력 매체가 극찬 쏟아낸 이유
- [뉴스] 동덕여대 '래커 제거' 견적내러 갔다는 특수청소업체... '복구비용, 100억도 우습다'
- [뉴스]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삼성, 불경기에도 연말 성금 500억원 기부
- [뉴스] 중증 장애 학생들 돌보다 허리 꺾이고 얼굴 맞아도 학급 지킨 28살 김동욱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