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조회 2,4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5 11:45
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사진=카머스(Carmerce)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신차와 중고차를 가릴 것 없이 작은 차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경차는 신차 판매량이 급증했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거래량 증가로 재고가 줄고 시세까지 따라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작년 경차 수요는 3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 대 벽을 넘어 13만 3294대를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38.7% 판매가 늘었다. 경차가 경기에 민감한 차급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수요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경차는 한 해 동안 15만 6521대로 시장 점유율 27.6%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2012년 20만 대를 넘어서며 차급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2017년 14만 6722대 이후 매년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 10만 대( 9만 8781대) 아래로 떨어졌다. 경차 시대의 몰락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잊혀져 갔던 경차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지난해 현대차 캐스퍼는 4만 8002대로 기아 레이(3만 6159대), 모닝(2만 3872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쉐보레 스파크는 1만 6107대를 기록했다.
신차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고 경차는 가격 변동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2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높은 가격대 매물 시세 하락폭이 큰 반면 경차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산 중고차 가운데 경차 거래량은 현대차 그랜저에 이어 기아 모닝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차 인기는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 그리고 세컨드카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75만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 유류세 환급 등의 보유 단계 혜택도 경차 수요를 늘리고 있다.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에 따르면 서도 저렴한 경차 매물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소진되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카머스는 차량의 등록부터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딜러가 등록한 모든 매물을 100% 카머스가 보장하고 책임지며,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 시에도 차량 구매가의 전액을 돌려줘, 소비자는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하기 좋다.
모바일 자동차 유통기업 핸들 안인성 대표는 “1000만 원 내외 신차급 경차보다 여유 자금으로 구매하기 좋은 500만원 미만 경차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입학과 취업 등 이슈로 3월 경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리적 가격대의 경차 매물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의선 회장, 외 석학 초빙 강의 돕겠다 깜짝 제안...하노이大 총장 큰 도움 화답
-
꿈 같은 차 '카니발 LPG 하이브리드' 환경ㆍ연비ㆍ편의ㆍ경제 다 잡을 것
-
람보르기니 전동화의 시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韓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슈퍼 스포츠 V12 하이브리드 HPEV ‘레부엘토’ 한국 최초 공개
-
폭스바겐그룹, 전략적 재정비 집중 및 전 브랜드에 걸친 성과 프로그램 개시
-
타타대우상용차, '구쎈’의 압착진개차 소개...안전ㆍ효율적인 환경차 필요성 강조
-
중국 CATL,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위해 12억 7,000만 유로 투자
-
중국 BYD, 멕시코에 위안 플러스 EV 100대 인도
-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7월부터 생산 개시
-
북미 시장 세일즈 박차 한국타이어 아이온,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참여
-
현대차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자연 활용한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공개
-
기아, 서비스 상담원 역할 강화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 개최
-
르노코리아,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신차 디자인 전략 논의 위해 방한
-
현대차 고성능 수소차 'N Vision 74' 실제 양산 계획… 다수의 특허 출원
-
제너럴 모터스 이유 있는 특허, 겨울철 가슴이 따뜻한 기발한 안전벨트 개발 중
-
현대차ㆍ제네시스ㆍ기아 신차 품질 급락, 업계 평균 못 미친 토요타 충격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브랜드 데이‘ 진행
-
차지인, 허브젝트와 화재예방가능 충전기술 선보여
-
[아롱 테크] 운전대 돌리면 뒷바퀴가 획, 꽉 막힌 주차장서 한 번에 성공
-
볼보자동차, 빠른 수습과 인명 구조 ‘2023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뉴스] '성매매 의혹' 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시세차익 25억
- [뉴스] 쿠웨이트전 승리 이끈 '캡틴' 손흥민... 수능 본 수험생들에게 '스윗 멘트' 남겼다
- [뉴스] 故 송재림의 '우결 아내' 김소은... 가상 남편 떠나보내며 쓴 가슴 먹먹한 마지막 편지
- [뉴스] 한국, 쿠웨이트 상대로 3-1 승리... '캡틴' 손흥민, A매치 50호골 작렬
- [뉴스]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 동덕여대 졸업생도 '전광판 트럭'으로 시위 동참
- [뉴스]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눌러봤더니...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안내 사이트로 연결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