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조회 6,28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9 11:00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세계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7월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그 중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전체 판매량의 약 65%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월간 최대 판매를 갱신했다. 기아의 EV6와 EV9는 1만 500대 이상이 팔렸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전기차 2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2023년 연례 투자자의 날을 통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목표는 200만대다.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에 이어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3년 내 3배 수준, 7년 내 6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2022년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와 비교하면 2026년과 2030년의 EV 판매 목표가 각각 10만대, 13만대 상향됐다.
현대차는 특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 간 총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재무 계획 가운데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해 현대 모터웨이 실행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새로운 투자는 새로운 전용 전기차 플랫폼(IMA), 첨단 배터리 및 생산 능력을 갖춘 2030년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 완성 및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한다는 것이다. IMA 플랫폼은 2020년대 말까지 13개의 새로운 현대, 기아 및 제네시스 배터리 전기차 모델에 유용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생산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소재 수급 안정화도 꾀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설계 관리 역량강화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포함된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통해 현대 모터웨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N 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출범, 2017년 첫 모델 출시 이래 올해 아이오닉 5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함께 고성능 EV 브랜드까지 동시에 보유한 첫 완성차 회사가 된다.
전동화 관련 투자비는 35조 8,000억원으로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3조 6,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의 연평균 2조 2,000억원과 비교해 매년 1조 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향후 10년 간 배터리 사업에 투자되는 9조 5,000억원은 전동화 관련 투자비에 포함됐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와 미래차,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사업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사업과 공급망 재편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차량 개발 체계 도입, 전략적인 고수익 파생 모델 운영, 생산 공장 운영 전략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단계에서의 원가 절감 지속, SDV를 통한 새로운 수익의 창출을 바탕으로 2030년 전기차 수익성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골자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는 인도시장 진출이 포함된다. 최근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 시장 전략을 점검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인도는 지난해 476만 대의 신차가 판매되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승용차 시장만 해도 2020년대 말까지 5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50만 대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런 인도 시장을 노리고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현지 R&D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2년 건설을 시작한 새로운 테스트 시설이 포함된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가 퍼스트무버가 되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기차로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032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충전소를 43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25년부터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먼저 생산해 인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전기차 인프라도 함께 발전시킨다. 현대차그룹은 지역 내 2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한 뒤 성장하는 시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도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마스터 · 혼다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1만 2358대 리콜
-
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배터리 공급문제로 생산 중단
-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만 달러 인하
-
테슬라,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차지 온 솔라 출시
-
스텔란티스,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위해 112억 달러 계약 체결
-
100년 가까이 계승된 디자인 아이콘, BMW의 '키드니 그릴'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온라인 통해 25대 한정 판매 실시
-
자동차 국내 생산 400만 대 간다...KAMA, 수출 전망치 262만 대로 상향 조정
-
보릿고개 맞은 폭스바겐 향후 3년 간 최대 100억 유로 운영비 절감
-
영화처럼,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AI를 만나면? 마약 밀매 차 콕 짚는다
-
[공수전환] 5세대 싼타페 Vs 4세대 쏘렌토,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감이 딱'
-
강렬한 표정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리부엘토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히말라야 산맥 등반하던 60대 한국인, 심정지로 사망
- [뉴스] 치료 거부 당한 4살 아이는 숨졌지만... '응급실 뺑뺑이' 의사는 벌금 500만원
- [뉴스] 인천공항 파업 중 '변기테러' 25건 발생... 인천공항공사 측 '조합원 특정, 수사 의뢰할 예정'
- [뉴스] 성수동 카페 '중국인 출입금지' 논란, 성동구청이 직접 카페 사장 설득 나선다
- [뉴스] 지리산에서 감정가 '1억 3천만 원' 산삼 무더기 발견
- [뉴스] '해버지 박지성이 심각한 무릎 통증에도 넥슨 '아이콘매치2' 나와 직접 뛰었던 이유
- [뉴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체감온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내일 더 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