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조회 3,39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9 11:00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세계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7월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그 중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전체 판매량의 약 65%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월간 최대 판매를 갱신했다. 기아의 EV6와 EV9는 1만 500대 이상이 팔렸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전기차 2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2023년 연례 투자자의 날을 통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목표는 200만대다.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에 이어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3년 내 3배 수준, 7년 내 6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2022년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와 비교하면 2026년과 2030년의 EV 판매 목표가 각각 10만대, 13만대 상향됐다.
현대차는 특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 간 총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재무 계획 가운데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해 현대 모터웨이 실행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새로운 투자는 새로운 전용 전기차 플랫폼(IMA), 첨단 배터리 및 생산 능력을 갖춘 2030년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 완성 및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한다는 것이다. IMA 플랫폼은 2020년대 말까지 13개의 새로운 현대, 기아 및 제네시스 배터리 전기차 모델에 유용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생산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소재 수급 안정화도 꾀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설계 관리 역량강화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포함된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통해 현대 모터웨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N 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출범, 2017년 첫 모델 출시 이래 올해 아이오닉 5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함께 고성능 EV 브랜드까지 동시에 보유한 첫 완성차 회사가 된다.
전동화 관련 투자비는 35조 8,000억원으로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3조 6,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의 연평균 2조 2,000억원과 비교해 매년 1조 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향후 10년 간 배터리 사업에 투자되는 9조 5,000억원은 전동화 관련 투자비에 포함됐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와 미래차,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사업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사업과 공급망 재편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차량 개발 체계 도입, 전략적인 고수익 파생 모델 운영, 생산 공장 운영 전략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단계에서의 원가 절감 지속, SDV를 통한 새로운 수익의 창출을 바탕으로 2030년 전기차 수익성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골자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는 인도시장 진출이 포함된다. 최근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 시장 전략을 점검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인도는 지난해 476만 대의 신차가 판매되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승용차 시장만 해도 2020년대 말까지 500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50만 대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런 인도 시장을 노리고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현지 R&D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2년 건설을 시작한 새로운 테스트 시설이 포함된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가 퍼스트무버가 되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기차로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032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충전소를 43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25년부터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먼저 생산해 인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전기차 인프라도 함께 발전시킨다. 현대차그룹은 지역 내 2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한 뒤 성장하는 시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도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북미에서 2024년부터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
-
녹색교통운동,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와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 사업’ 협약 체결
-
'비법요? 전단지죠' 현대차 최진성 이사, 28년간 누적 판매 7000대 대기록
-
[아롱 테크] 제5 원소처럼, 하늘 길 달리는 제5의 차는 언제 실현될까?
-
슈퍼레이스 인제 야간 경기, 역대 최다 관중...슈퍼 6000 이창욱 밤의 황제 등극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 방문...반도체 공급망 다각적 대응 모색
-
14년 전, 지엠 파산의 결정적 원인을 지금 현대차 노조가 요구했다
-
[EV 트렌드] 벤츠도 백기, 테슬라 NACS 채택...일론 머스크 충전 지배력 강화
-
'C 클래스 스포티함과 E 클래스 우아함 결합' 벤츠 CLE 쿠페 세계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 박차
-
볼보트럭코리아, LS일렉트릭과 태양광 발전 협약 체결
-
[새 책 소개] 자동차 연비구조 교과서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에디슨모터스 사명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
-
[EV 트렌드] 폴스타, 2분기 글로벌 판매 1만 5800대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
-
GS글로벌, BYD T4K 1호차 인도...중장거리 이동 가능한 전기트럭 고심 중 구입
-
화제의 드라마 '악귀'에 나오는 바로 그 차… 폭스바겐 ID.4 남주 차량으로 등장
-
토요타, 7세대 완전변경 '랜드 크루저' 티저 공개… 거대한 덩치에 헤리티지 강조
-
금리 인상? 아직 의미있는 영향 없어...2분기 미국 내 신차 판매 여전히 증가
-
[EV 트렌드] 기아, 레이 EV 4년 만에 부활 '주행거리 늘리고 1·2인승 밴 등장'
-
GS글로벌, 베일벗은 BYD 1톤 전기트럭 T4K, 1호차 고객 인도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밴드 '혁오' 리더 오혁, 다음 달 결혼한다
- [뉴스] 중국인 집주인 이렇게 많았나... 국내 주택 9.5만 채 사들인 외국인들, 56%가 '중국인'
- [뉴스] 폭설에 도로 정체되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먹을 때 마다 브레이크 걸었다'
- [뉴스]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폭설로 10초 만에 지붕 붕괴... 인명피해 막은 상인회장의 눈썰미
- [뉴스] '만천하에 알리거라' 가수 길, 유재석 언급하며 복귀 알려
- [뉴스]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어린 소녀 만나자 한 뭉클한 행동
- [뉴스]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