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6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7 17:00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던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판매가 최근 눈에 띄는 둔화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국내 전기차 판매는 역성장 기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는 총 7만 53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742대에 비해 11.17% 늘어났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117.4%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세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과 그동안의 전기차 판매 라인업 확대를 고려할 때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기록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4만 3032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이오닉 6와 코나 EV가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고 포터 EV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승용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40.4% 줄어든 1만 854대 판매에 그치고 제네시스 순수전기차 G80, GV60, GV70는 각각 57.0%, 31.2%, 15.6% 뚜렷한 감소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기아 순수전기차 판매는 총 3만 22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를 보였다. 다만 이 역시 이전 동기 180.3% 증가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특히 EV6와 같은 주력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0% 감소를 그리고 지난 6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역시 7월 한 달간 1251대 판매로 전월 1334대 비해서도 6.2% 감소를 나타냈다.
이 같은 현대차·기아의 순수전기차 판매 감소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통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주요 협력사에 전기차 일부 모델의 부품 생산량을 최대 20%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하반기 감산이 예고된 차종은 올 상반기 판매 둔화가 뚜렷했던 제네시스 순수전기차와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순수전기차 판매는 예년만 못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 기준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년 109% 성장에서 32%로 둔화되고 미국 역시 68%에서 54%로 예상을 밑도는 판매 증감률을 보였다.
관련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에 대해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감소 혹은 폐지 정책과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충격'으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며 내연기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전기차 구입을 소비자가 꺼렸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가격 인하
-
현대차-서울대,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SDV 전문 리더 양성
- [유머] 고양이와 앵무새의 깃털 전쟁
- [유머] 꿀나르다 잠든 호박벌 뒷모
- [유머] 설날 이후 무조건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 [유머] 레전드 고독사 사건
- [유머] 출근하는 2030 직장인들 진짜 특징
- [유머] 전자렌지에 돌린 초코파이류
- [유머] 실제로 보면 허무하다는 유럽의 3대 관광지
- [지식] 메이저사이트와 일반사이트의 차이점! 안전하게 선택하는 방법 [2]
- [지식] 먹튀검증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와 방법! 먹튀검증 의 중요성! [1]
- [지식] 먹튀검증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안전놀이터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1]
- [지식] 최신 먹튀검증 방법 먹튀사이트 no! 안전한 배팅의 시작! [2]
- [지식] 스포츠토토의 배당률, 토토사이트 배당에 대한 모든것! [1]
- [지식] 토토사이트와 온라인 카지노의 기본 개념 및 주요 차이점
- [지식] 메이저놀이터 인기 순위와 평가 기준, 어떻게 결정되는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