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83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8-07 17:00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던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판매가 최근 눈에 띄는 둔화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국내 전기차 판매는 역성장 기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는 총 7만 53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742대에 비해 11.17% 늘어났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117.4%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세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과 그동안의 전기차 판매 라인업 확대를 고려할 때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기록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4만 3032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이오닉 6와 코나 EV가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고 포터 EV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승용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40.4% 줄어든 1만 854대 판매에 그치고 제네시스 순수전기차 G80, GV60, GV70는 각각 57.0%, 31.2%, 15.6% 뚜렷한 감소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기아 순수전기차 판매는 총 3만 22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를 보였다. 다만 이 역시 이전 동기 180.3% 증가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특히 EV6와 같은 주력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0% 감소를 그리고 지난 6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역시 7월 한 달간 1251대 판매로 전월 1334대 비해서도 6.2% 감소를 나타냈다.
이 같은 현대차·기아의 순수전기차 판매 감소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통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주요 협력사에 전기차 일부 모델의 부품 생산량을 최대 20%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하반기 감산이 예고된 차종은 올 상반기 판매 둔화가 뚜렷했던 제네시스 순수전기차와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순수전기차 판매는 예년만 못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 기준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년 109% 성장에서 32%로 둔화되고 미국 역시 68%에서 54%로 예상을 밑도는 판매 증감률을 보였다.
관련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에 대해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감소 혹은 폐지 정책과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충격'으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며 내연기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전기차 구입을 소비자가 꺼렸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BMW 모토라드, 전 세계 라이더 대상 제주 모터사이클 투어 프로그램 운영
-
토요타, 일본 내 12개 공장 시스템 장애로 가동 중단 '재개 시기 오리무중'
-
혼다, 8년만에 풀 체인지 8인승 대형 SUV 4세대 올 뉴 파일럿 출시...6940만원
-
'콘셉트카 99% 반영' 현대차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 7 국내서 포착
-
[EV 시대] 전기차 충전방식과 기술개발 현황
-
2023 청두모터쇼-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카 출품
-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호남대학교 Asphalt_HU1팀’, 그랑프리
-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 전동지게차 시장 본격 진출
-
MZ세대 ‘힙(HIP)카’로 주목받는 올드카, 갤로퍼ㆍ각 그랜저 등 초창기 모델 인기
-
[통계로 본 자동차] 친환경차 200만 대 코 앞인데, 마이너 3사 비중 0.5%
-
'V8 엔진과 176마력 전기모터'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
기아, 멤버십 고객 일상 속 피해까지 보장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8종 신규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디어ㆍ열정으로 탄생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9개월만에 분사
-
'더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아우디, 연식변경 Q4 e-트론 ·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
'1962년 영광 재현' BMW가 다음주 최초 공개하는 미래 전기차
-
중국 샤오펑, 디디의 전기차 사업 인수 합의
-
브랜드 가치 재 확인. 2023 BMW X6 M60i 시승기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유머] 흑백요리사에 이승우 나오나요?
- [유머] 어느 집 고양이 타임랩스
- [유머] 찐따한테 잘해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두뇌 풀가동
- [유머] 나의 포르쉐 조수석을 차지할 여자는
- [유머] 이별 통보 후 벌어진 악몽, 부산 살인사건
- [유머] 호불호 갈린다는 직장인 점심메뉴 ㄹㅇ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1]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 [지식] 2025년 안전한 토토사이트 메이저놀이터 검증 및 최신 가이드 [3]
- [지식] 메이저사이트와 일반사이트의 차이점! 안전하게 선택하는 방법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