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287
상반기 배터리 사용량, LG엔솔 증가 불구 BYD에 밀려 3위
조회 6,1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4 11:25
상반기 배터리 사용량, LG엔솔 증가 불구 BYD에 밀려 3위

(출처 : 2023년 7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0.3%(44.1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 SK on은 16.1%(15.9GWh), 삼성SDI는 28.2%(12.6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출처 : 2023년 7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는 리비안 R1T/S, BMW i4/7/X, 아우디 E-Tron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 on은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Mercedes EQA/B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 3/4, 포드 Mustang Mach-E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 IONIQ 6와 코나(SX2)의 해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Panasonic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2.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2% 성장했다. Panasonic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테슬라 모델 Y가 Panasonic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최근 미국에서 한동안 판매 중단되었던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이 다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Panasonic의 시장 점유율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성장률로 전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CATL은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Model 3/Y를 비롯하여 MG ZS, MG-4, 광저우자동차 Aion Y, 니오 ET5와 같은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승용 전기차 모델들과 중국 상용차 모델에 다수 탑재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처 : 2023년 7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한편, 중국 업체들은 미국의 IRA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협업을 추진 및 발표하고 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한국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납품하고 미국 기업에 수출하면 IRA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우회 전략에 대해 미국 정부는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강화 현실화 가능성에 따른 한국 업체들의 유동적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최근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주력 모델인 Atto 3(Yuan plus)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체결
-
269. “대형 전기차가 수익성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
셰플러코리아, ‘202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
다우오피스,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연동 기능 선보여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이 정도면 디자인 왕좌
-
현대차그룹-NaaS, 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전기차 라이프 제안
-
제네시스, 출범 8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초읽기 '베스트셀링 G80'
-
7000만 원 주고 산 현대차 투싼 ix35, 수리비 1억 5000만 원 '방법이 없네'
-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단종 후 중고차로 또 다른 전성기 누리는 모델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호 20위...최고 부자는?
-
[EV 트랜드] 테슬라, 주행 거리 줄인 '모델 S 모델 X'출시...최대 1만 달러 저렴
-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판매 가격 또 인하 '롱레인지 시작가 5400만 원'
-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정체불명의 전기 픽업트럭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카푸어편) 한번사는 인생, 포람페는 끌어봐야지!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현실편) 월급 2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차?
-
컴팩트 FR 스포츠카, BMW M2 쿠페 시승기
-
귀국길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에 특별한 감사
-
테슬라 사이버트럭, 확실한 9월 출시 증거 포착...추가 테스트용 주장도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유머] 19) 독일의 성문화
- [유머] 건설현장 화장실 문을 자꾸 뜯는...
- [유머] 제대로 선을 넘어버린 요즘 군대 근황
- [유머] 귀여운 물개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뉴스] 소녀시대 3인방 미국서 뭉쳤다... '킹 오브 케이팝, 이수만 응원'
- [뉴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비하인드 공개... '2세 계획 없어, 피임 교육도'
- [뉴스] 제주공항 화장실 세면대서 '핸드워시'로 머리감는 여성
- [뉴스]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한 장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BJ... 법원이 내린 처벌
- [뉴스] 제주 카지노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1000원 베팅했다가 2억 '잭팟' 맞았다
- [뉴스] 서울 지하철 1~8선 첫차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
- [뉴스] 소녀시대 수영 출연하는 '존 윅'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티저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