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5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1 11:25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코리아가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대중 수입차 브랜드 간 치열한 연비 경쟁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기존 디젤차 중심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전기모터 기반 하이브리드로 옮겨가고 연료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에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한 소비자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해당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중순 4세대 부분변경 하이랜더를 선보이며 앞서 출시된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크라운' 하이브리드에 이은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 강화에 나섰다.

2000년 4월, 1세대 모델이 첫 공개된 이후 2019년 4세대로 진화를 거듭한 하이랜더는 국내에 앞서 북미를 중심으로 호주와 유럽 등에서 판매 입지를 다져왔다.
해당 시장에선 V6 3.5리터 가솔린과 2.5리터 하이브리드 버전이 함께 판매되고 가솔린 버전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폭스바겐 아틀라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친다.
국내에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하이랜더가 미국에서 수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와 경쟁이 예상된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기존 리미티드 사양에 3.3리터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부분이 특징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부분이 장점이다.
여기에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충돌 방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본에 충실한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4WD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의 국내 복합 연비는 10.4km/ℓ로 차체 크기에서도 하이랜더보다 전반적으로 큰 모습이다. 전장, 전폭, 전고는 하이랜더와 비교해 각각 85mm, 75mm, 20mm 여유롭고 휠베이스에서도 175mm 차이를 보인다. 현재 국내 판매 가격은 819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경쟁하는 토요타 하이랜더에는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결합됐다. 다만 이 보다 덩치가 큰 까닭에 출력을 통해 하이랜더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하이랜더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 효율성으로 국내 복합 연비 13.8km/ℓ를 달성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주행 성능과 관련해 하이랜더에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유입 소음을 대폭 줄이고, 윈드쉴드 및 전방 도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라스와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과 보닛 후드의 형상 개선 등을 통해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줄여 뛰어난 NVH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가속 시 차체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피치 보디 컨트롤 적용으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노면 상황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휠 구동력 배분을 100:0에서 20:80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E-Four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에 트림에 따라 2가지 그레이드로 판매되는 하이랜더 가격은 각각 6660만 원, 74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는 토요타 하이랜더 출시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 하반기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고 기아 역시 차종은 다르지만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을 통해 판매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상반기 신차 판매 9.8% 증가
-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 점검
-
BMW 코리아,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차 체험 테마파크 'EQ 원더랜드(EQ Wonderland)' 개장
-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순정 액세서리’ 53종 출시
-
현대모비스, 대학생 아이디어톤 대회 통해 ESG 솔루션 발굴
-
BMW, 강렬한 매력의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등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슈퍼스타는 당근 슈퍼카? 천만에, 수 천만 원대 소형차에 드물지만 국산차도
-
현대차그룹, 분사ㆍ투자 스타트업 KOTITI시험연구원 신사옥 입주ㆍ임차 비용 등 지원
-
혼다코리아, 8년만에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사전계약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시승하고 경험하는 전기차 테마파크 'EQ 원더랜드' 개장
-
아우디 e트론 GT 중국시장 출시
-
중국 장청자동차, 7월 전동화차 판매 163% 증가
-
기아 EV9 라이프 '출고해서 폐차할 때까지' 전용 케어 서비스 출시
-
기아, 니로 HEV · 니로 PHEV 미국서 화재 가능성으로 12만 4000대 전량 리콜
-
미국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신차 4대 중 1대 전동화...도요타 밀어낸 테슬라
-
기아 EV 6, 美 카즈닷컴 시트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현대차 베뉴 최악
-
[스파이샷] 포드 F-150 STX
-
[스파이샷] 스코다 수퍼브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뉴스] 해경 최초 '여성 기장' 탄생했다... '4살 아들 둔 엄마'
- [뉴스] '이 담배에 뭐가 들어있냐면...' 내년부터 담배 속 '유해성분' 전부 공개된다
- [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왼쪽 얼굴 절대 사수'
- [뉴스] 조병규, '학폭' 폭로자 상대 40억 손배소 패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
- [뉴스] '윤 어게인!'... 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 축제서 돌발 발언 논란
- [뉴스] 백종원 '617만' 유튜브 채널, 11월 3일 돌아온다... 코너 개편 공지
- [뉴스] 尹 '어떤 계엄인지 안 궁금했나' 따져 묻자... 곽종근이 보인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