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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하고 다음달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이와 경쟁하는 기아 '쏘렌토' 4세대 부분변경 티저 이미지가 정식 공개에 앞서 사전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쏘렌토 티저 이미지로 소개되며 공유된 사진은 기아 'EV9' 순수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형 LED를 포함한 완전히 재설계된 신차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앞서 해외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을 통해 소개된 신형 쏘렌토 실내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신규 탑재를 비롯해 무선 업데이트 지원과 주문형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형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이르면 올 3분기 출시될 예정으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유사하고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