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조회 3,3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24 11:25
'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덴마크 소비자 감시단이 BMW가 지난 2년 간 실시한 마케팅 캠페인에 대해 환경 영향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사법 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소비자 감시단 DCO(Danish Consumer Ombudsman)는 BMW가 자사 자동차에 대해 경쟁사보다 환경 친환적이라고 주장한 부분이 잠재적으로 고객을 오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1~2022년 BMW는 덴마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자동차 생산 업체'라는 마케팅을 펼쳐왔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이 같은 문구는 다만 덴마크에서 꽤 민감하게 사용해야 한다. 덴마크 마케팅 관련 법률의 경우 마케팅 캠페인은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포함할 수 없고 사용된 문구에 대해 문서화할 수있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DCO 측은 마케팅에 포함된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하지 않고 특히 환경 주장을 포함하는 캠페인을 기업이 사용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DCO 크리스티나 닐슨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는 경쟁 업체 뿐 아니라 친환경 전환에도 해롭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BMW 측은 DCO 및 사법 기관과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배기가스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자동차 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는 유럽에서 최근 이른바 '그린 워싱(green-washing)'에 대한 단속 조치 후 이뤄졌다.
그린 워싱은 생산과 판매 활동에서 기업이 실질적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편 지난달 현대차와 토요타 또한 영국에서 전기차 광고 캠페인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를 삽입해 제재 조치를 받았다.
영국 광고표준원(ASA)은 현대차와 토요타의 전기차 광고 캠페인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급속 충전 문구가 포함되었다며 해당 광고를 금지시켰다.
지난 1월 토요타는 자사 영국 웹사이트를 통해 'BZ4X' 전기차가 1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30분 만에 80% 충전이 된다고 광고했다.
현대차 역시 지난 3월 현지 웹사이트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 유튜브 등을 통해 '아이오닉 5' 캠페인을 게재하며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SA는 이들 업체가 광고한 충전 시간이 실험실 테스트 조건에서 달성할 수 있는 결과값으로 실제 충전에선 이 같은 수치를 얹어낼 수 없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광고된 충전 시간은 실제 충전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누락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 대안 도출로 5월 15,154대 판매
-
한국타이어 아이온으로, 포뮬러 E 시즌9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참여
-
지난달 중국 전기차 판매, BYD 상승 모멘텀 바탕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
-
올 여름 폭염ㆍ폭우 대비 차량관리, 냉각수ㆍ에어컨 점검 및 전기차 배터리까지
-
폴스타, OTA 업데이트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
-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현대차 2024년형 팰리세이드 출시
-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5.4% 상승 '해외서 더 알아줘'
-
GM 한국사업장, 2023년 5월 총 40,019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4.9% 증가
-
KG 모빌리티, 5월 내수, 수출 포함 총 9,860대 판매
-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준공식 개최
-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로 오늘 한국서 개막
-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LG엔솔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야외 주차 권고
-
현대차그룹, 中 수소 시장 선점 및 수소 사업 확장 교두보 HTWO 광저우 준공식 개최
-
'페라리 아이코닉 22대 한 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서 개막
-
美 NHTSA, 모든 신차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추진...시속 80~100km 기준
-
2023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굽은 길도 수평 유지, 랜드로버 플래그십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공개
-
[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첨단 AI 및 자율주행 오프로드 테스트 영상 공개
-
벤틀리, 로빈 페이지 신임 디자인 총괄 책임자 선임...2030년 완전 전동화 박차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뉴스] '이렇게 나가면 해외서 걸려'... '런닝맨' 지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여권 사진 공개
- [뉴스] 홍상수♥김민희 영화 '수유천', 히혼 국제영화제서 2관왕 수상
- [뉴스]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과거 아이 안고 '미혼모·입양아' 캠페인 참여
- [뉴스] '업고 튀지도 못하겠네' 일본 오사카서 마주친 '피지컬 甲' 변우석 실물... 키 몇인지 직접 밝혔다
- [뉴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 빼고만 단체 회식... 진짜 큐브와 재계약 안 하나
- [뉴스] 유연석♥채수빈, 웨딩 사진 깜짝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 [뉴스] 혼외자·일반인 여친까지... 사생활 논란 터진 정우성, 차기작서 어떤 역할 맡았는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