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조회 3,8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24 11:25
'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덴마크 소비자 감시단이 BMW가 지난 2년 간 실시한 마케팅 캠페인에 대해 환경 영향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사법 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소비자 감시단 DCO(Danish Consumer Ombudsman)는 BMW가 자사 자동차에 대해 경쟁사보다 환경 친환적이라고 주장한 부분이 잠재적으로 고객을 오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1~2022년 BMW는 덴마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자동차 생산 업체'라는 마케팅을 펼쳐왔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이 같은 문구는 다만 덴마크에서 꽤 민감하게 사용해야 한다. 덴마크 마케팅 관련 법률의 경우 마케팅 캠페인은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포함할 수 없고 사용된 문구에 대해 문서화할 수있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DCO 측은 마케팅에 포함된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하지 않고 특히 환경 주장을 포함하는 캠페인을 기업이 사용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DCO 크리스티나 닐슨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는 경쟁 업체 뿐 아니라 친환경 전환에도 해롭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BMW 측은 DCO 및 사법 기관과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배기가스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자동차 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는 유럽에서 최근 이른바 '그린 워싱(green-washing)'에 대한 단속 조치 후 이뤄졌다.
그린 워싱은 생산과 판매 활동에서 기업이 실질적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편 지난달 현대차와 토요타 또한 영국에서 전기차 광고 캠페인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를 삽입해 제재 조치를 받았다.
영국 광고표준원(ASA)은 현대차와 토요타의 전기차 광고 캠페인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급속 충전 문구가 포함되었다며 해당 광고를 금지시켰다.
지난 1월 토요타는 자사 영국 웹사이트를 통해 'BZ4X' 전기차가 1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30분 만에 80% 충전이 된다고 광고했다.
현대차 역시 지난 3월 현지 웹사이트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 유튜브 등을 통해 '아이오닉 5' 캠페인을 게재하며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SA는 이들 업체가 광고한 충전 시간이 실험실 테스트 조건에서 달성할 수 있는 결과값으로 실제 충전에선 이 같은 수치를 얹어낼 수 없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광고된 충전 시간은 실제 충전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누락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200만원 가격 인하 단행
-
北 김정은, 러 푸틴 선물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 받고 벤츠와 헤어질 결심?
-
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만족도 향상 위한 ‘세일즈 & CSM 킥 오프 미팅 2024‘개최
-
현대차 '최대 160만 충전 크레딧' 끝까지 책임지는 EV 에브리 케어 출시
-
국토부, 19개 차종 5만 4792대 리콜...테슬라 모델 3 '계기판 글씨 작다'
-
'자율주행 고도화' 현대차ㆍ기아, KAIST와 차세대 라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
슬기로운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보조금 전액 수준으로 가격 인하
-
지리 갤럭시, 올해 3개 모델 출시
-
BYD, 인도네시아에 8개 쇼룸 동시오픈
-
애스턴마틴,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신차 3종 공개
-
한온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 해결
-
콘티넨탈 타이어에 담긴 지속가능성 전략
-
현대차 5개 차종만 전기차 보조금 전액 지원, 수입차ㆍ인산철 대부분 줄어
-
현대차ㆍ기아, 美 중형 SUV 점유율 20.7%...포드 제치고 도요타도 넘었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대변신 예고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
모터스포츠 본고장 영국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애스턴마틴 신차 3종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전기모드로 96km 주행'
-
폭스바겐, ID7투어러 출시
-
미국 리비안, 저가 SUV R2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
-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 3월 착공?
- [유머] 초딩과 성인의 생각 수준 차이.jpg
- [유머] 특이점이 온 큐브 고수
- [유머] 10글자의 사직서
- [유머] 목숨을 건 뿅망치 게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뉴스] 홍상수 감독, 베를린 영화제 기자회견서 김민희 언급... '내 프로덕션 매니저'
- [뉴스] '14세 연하와 결혼' 앞둔 배성재... '여자 관심 구걸하고 싶지 않아'
- [뉴스] 몸무게 42.8kg이라는 박성광 아내 이솔이 '가족력으로 '당뇨' 있어... 사과도 안 먹어'
- [뉴스] '대낮에 귀신 나온줄'... 인도 놔두고 '지하차도'로 터벅터벅 걷는 남성
- [뉴스] 지체장애 극복하고 대학 내내 350시간 봉사한 서울대생의 특별한 졸업식
- [뉴스] 원조 K-오컬트 '퇴마록', 드디어 영화로 떴다... 개봉 첫날 흥행 1위
- [뉴스] 노사연, 지상렬의 과거 연애사 폭로... '데이트하다가 '개밥' 주러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