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794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7-10 17:25
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에 폭스바겐이 사실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불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를 역임하고 최근 중국 CEO로 자리를 옮긴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중국 자동차 포럼'에서 전기차의 과도한 성장과 가격 인하 정책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는 120개 이상의 업체가 있고 올해 약 150개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며 '과도한 시장 경쟁과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판매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높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며 시장은 과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언급하며 다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시장을 떠나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또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할인 경쟁에 대해 매우 비판적 입장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전기차 가격이 대폭 할인됐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이익을 해치게 될 것이며 구매 모델에 대한 상당한 가격 인하 즉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될 뿐 아니라 일부는 퇴출 브랜드로 인해 제대로된 서비스 조차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중국 CEO는 '우리에겐 비즈니스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 단기 실적 달성을 위해 건전하지 않은 시장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해 테슬라는 지난 분기 46만 6140대의 글로벌 고객 인도량을 발휘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전 분기보다 10%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차량 가격을 내려왔으며 모델 3 11%, 모델 Y는 2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너무 비싸서' 기아 EV9 구매 의향 급감,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쏠리는 관심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1위2위 차지
-
온세미, 마그나(Magna)와 전기차 시장 성장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치고 상반기 수출 1위
-
테슬라, 4세대 슈퍼차저 최대출력 350KW
-
포르쉐, 타이칸 판매 부진에도 연간 목표는 고수
-
폭스바겐, 中 샤오펑 지분 5% 인수 '2026년 현지 전략형 전기차 2종 출시'
-
현대차 N 전용 '카본 하이브리드 휠' 나오나...영국 다이맥 파트너십 체결 발표
-
전기차 주행 거리 원래 그런 것...테슬라, 비밀조직 만들어 예약 서비스 회피
-
[시승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편견 없애고 제값 한 업그레이드'
-
테슬라, FSD 시리즈는 레벨4 수준이 아니다.
-
[영상] 오프로더를 꿈꾸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시승기
-
포르쉐, 북미에 대규모 배터리 셀 공장 건설한다
-
중국 길리홀딩스 E-픽업 수출용 차량 출고 개시
-
기아 2분기 영업익 3조 4030억 원 전년比 52.3%↑...3분기 연속 신기록
-
포르쉐,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견고한 성장...일관된 가격 정책 효과
-
포르쉐 911, 끝까지 달달한 기름으로...브랜드 유일 내연기관으로 남을 것
-
[아롱 테크] 두 동강 난 테슬라 플라스틱 가속페달...부러져야 정상?
-
러시아 6월 자동차 생산,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4.2만대
- [유머] 누르면 아빠가 좋아서 번쩍 안아주는 버튼
- [유머] 너무 졸려서 10분 자고 일어났는데...
- [유머] 젓가락질 신유형
- [유머] 병원 교수들이 좋아하는 환자 유형
- [유머] 올바른 맥주 배열 순서는 무엇일까?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청바지
- [유머] 사장님도 맛있어보인다고 인정한 배민 리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1]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