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조회 4,0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7:25
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에 폭스바겐이 사실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불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를 역임하고 최근 중국 CEO로 자리를 옮긴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중국 자동차 포럼'에서 전기차의 과도한 성장과 가격 인하 정책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는 120개 이상의 업체가 있고 올해 약 150개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며 '과도한 시장 경쟁과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판매 성공을 위해서는 매우 높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며 시장은 과열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언급하며 다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시장을 떠나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또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할인 경쟁에 대해 매우 비판적 입장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최근 몇 달간 전기차 가격이 대폭 할인됐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이익을 해치게 될 것이며 구매 모델에 대한 상당한 가격 인하 즉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될 뿐 아니라 일부는 퇴출 브랜드로 인해 제대로된 서비스 조차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중국 CEO는 '우리에겐 비즈니스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 단기 실적 달성을 위해 건전하지 않은 시장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해 테슬라는 지난 분기 46만 6140대의 글로벌 고객 인도량을 발휘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전 분기보다 10%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차량 가격을 내려왔으며 모델 3 11%, 모델 Y는 2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자연,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
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선다
-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자동차 디지털화 촉진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
현대차그룹,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8년 연속 1위
-
현대차기아,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업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 공유
-
독일산 엔진은 이제 없다...BMW, 뮌헨에서 내연기관 엔진 생산 종료
-
[EV 트렌드] '중국산보다 싼 2000만 원대' 전기차로 부활하는 르노 트윙고
-
현대차그룹,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 자동차 부문 8년 연속 1위
-
폴스타, 새로운 전기차와 신기술로 약화된 EV 수요에 대응한다
-
폴스타, 폴스타 4 생산 시작…2023년 말 첫 번째 고객 인도 예정
-
중국 샤오미, 첫 배터리 전기차 내년 초 출시한다
-
볼보,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 오픈...미래차 개발 역량 강화
-
하이브리드가 짱! 10명 가운데 8명 선호...케이카, '높은 연비'로 인기 최고조
-
V6 3.3 심각한 결함, 기아 쏘렌토 美서 결함 조사...갑작스러운 출력 저하
-
현대차였다면 최소 1만대, 르노코리아 최초 4000대 판 '원도희 슈페리어'
-
[아롱 테크] 시트에 앉거나 내리면 'ON-OFF' 누가 요즘 촌스럽게 시동키를 써
-
SUV 쿠페 폴스타 4, 中 항저우 생산 돌입...2023년 말 이전 현지 인도 시작할 것
-
단종없이 끝까지 간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전용 부분변경 전격 공개
-
희토류 사용하지 않는 전기모터가 부상한다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속보]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 [뉴스] KTX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승객... 여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 구했다
- [뉴스] 대국민 담화 한다더니... '계엄 선포' 尹 대통령, 또 상황 바뀌었다
- [뉴스]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 [뉴스]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