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조회 2,9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7:25
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에 비해 더 많은 양의 구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며 향후 10년간 구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에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성장으로 구리 수요는 향후 10년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왔지만 최근 두 가지 요인에 따라 해당 성장에는 제한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와 전기 배선 등의 증가에 따라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양의 4배인 약 80kg의 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글로벌 구리 수요의 2/3를 전기차가 차지했다고 밝히고 다만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는 무게와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으며 이는 차량당 더 적은 구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컨설팅 회사 CRU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 사이 전기차의 대당 평균 구리 사용량 추정치를 앞선 65~66kg에서 51~56kg으로 낮추고 골드만 삭스 역시 전기차 구리 사용량을 지난해 73kg에서 2030년경 65kg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모두 전기차 효율성 개선이 이뤄지며 기존보다 구리 함량을 줄이는 배터리와 배선 등의 일련의 기술 변화를 주목했다.
CRU 애널리스트 로버트 에드워즈는 인터뷰에서 '녹색 에너지 전환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무시한 측면에서 구리 수요 증가에 첫 번째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학적 측면에선 셀을 모듈에 장착할 필요가 없는 보다 콤팩트한 배터리, 배터리셀에 더 얇은 동박 사용, 배선이 덜 필요한 고전압 시스템으로 전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기차에 대한 구리 수요는 올해 100만 메트릭톤이 예상되고 2030년에는 280만 메트릭톤이 전망되어 이전 예상치 320만 메트릭톤에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CRU는 2030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4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의 1/3 예측에서 증가한 것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 기아, 4세대 부분변경 카니발 사전계약 돌입
-
[인터뷰] 공전의 히트 예고 볼보 EX30, 우리의 원칙은 지속 가능한 차를 만드는 것
-
폴스타, 패스트백 대형 전기 세단 '폴스타 5 GT' SK온 배터리 탑재 확정
-
제로백 3초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30일 고객 인도...총알은 막는데 창문은 못 내려
-
[기자 수첩] 테헤란로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보행자 거리처럼 바꾸면?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 석 달 만에 가속불량 속출 '6620대 긴급 무상수리'
-
[EV 트렌드] 볼보 최초의 3열 전기 미니밴 'EM90' 광활한 파노라믹 선루프
-
2023년 10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
한자연, 국민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선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 어린이 시설 5곳에 기증
-
람보르기니, 3분기 판매ㆍ매출ㆍ영업이익 최고 실적...우루스ㆍ우라칸 실적 견인
-
'xDrive · 204마력 4기통 가솔린 조합' BMW 뉴 X1 xDrive20i 국내 출시
-
포르쉐, 준지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신진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불어넣자
-
기아 레이 EV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작, 전국 쏘카존에서 이용 가능
-
[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
[시승기]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화룡점정'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개선
-
[김필수 칼럼] 매일 한 곳 사라지는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추면
-
수입차 4개월 연속 감소세, 올해 남은 기간 '연두색 번호판' 특수 기대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 개최
-
대동-KIRO, 자율운반 로봇 상용화를 위한 현장 실증 완료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