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10 11:25
[EV 트렌드] 벤츠도 백기, 테슬라 NACS 채택...일론 머스크 충전 지배력 강화
메르세데스 벤츠가 테슬라 충전 규격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채택한다. 벤츠보다 앞서 테슬라 NACS 충전 규격을 따르겠다고 선언한 브랜드는 포드와 GM, 리비안, 볼보와 폴스타 등이다.
벤츠의 가세와 함께 다수의 완성차가 경쟁적으로 테슬라 충전 규격 NACS를 추종하기로 결정하면서 폭스바겐 그룹과 현대차 그룹, BMW 그룹, 스텔란티스 등 크고 작은 다른 완성차들도 더 이상 CSS(복합충전시스템. Combined Charging System)를 고집할 수 없게 됐다.
벤츠는 현지시각으로 7일, 독일산 전기차 최초로 오는 2024년부터 NACS 플러그와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 자사 전기차의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이후에는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 없는 NACS 규격의 신차를 팔 예정이다.
미국에는 일반 전기차 충전소보다 훨씬 많은 1만 2000여곳의 슈퍼차저 전용 충전소가 있다. 또 충전 속도가 빠른 V3 슈퍼차저로 충전 인프라와 충전 속도면에서 테슬라 이외 전기차 대부분이 채택한 CCS 규격보다 사용 편리성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벤츠는 테슬라 슈퍼차저 공유로 북미 지역 충전 허브 확장과 함께 자체적으로 2500개 이상의 고전력 충전기를 구축하고 태양열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 세계 120만 곳 이상에서 충전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테슬라 NACS 규격을 공유하거나 채택하는 전기차가 늘면서 일론 머스크의 충전 시장 지배력은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계 4만 5000곳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만 2000곳이 미국에 있다. 2000곳 이상의 DC 급속 충전소, 5000곳의 레벨 2 충전기도 가동 중이다.
한편 단일 충전 방식으로는 북미 지역 최대 네트워크를 갖춘 테슬라 슈퍼차저는 충전 성능에서도 CCS 커넥터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기차 사용자들이 슈퍼차저 공유를 강력 주장하고 나선 이유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스텔란티스, 연료전지 합작사 심비오 지분 33.3% 매입
-
마쓰다, 첫 BEV MX-30 미국 시장 판매 중단
-
베트남 빈패스트,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2025년 가동 목표로 전기차 공장 착공
-
여름 휴가철, 20대 렌터카 사망 사고 급증...운전 서툴고 도로 정보 부족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益 139억 유로...올해 전기차 비중 최대 10% 목표
-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유럽 제외 전 세계 시장 총괄 예정
-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자 절반 이상 신규 고객'
-
대통령실, 고가의 수입차에 유리한 자동차세...배기량에서 가격 기준 손 본다.
-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2023년 상반기 실적 발표
-
파나소닉, 스바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람보르기니, 2+2 시트 구성의 첫 전기차 2028년 출시
- [유머] 기차 안에서 보는 벽화 모습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뉴스]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사망은 명백한 국가 폭력... 이 대통령, 특검 직무 정지해야'
- [뉴스] 제대 앞두고 진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 군경, '가혹행위' 여부 수사
- [뉴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된 캄보디아 쓰레기통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것'... '소름 돋는다'
- [뉴스] 7년간 19일만 미국 살아놓고... '한국 국적 버리겠다' 소송 낸 05년생 이중국적자
- [뉴스] 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들통나더니... '배경 원래 휜 것'
- [뉴스] BTS RM, 홍라희·서도호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에 이름 올려
- [뉴스]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1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