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조회 1,8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볼보자동차, 온라인 판매 속도...영국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 확대 '딜러들 어떡해'
거대하고 화려한 전시장, 잘 훈련된 세일즈맨에 의존해 왔던 전통적 자동차 판매 방식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전시장을 아예 운영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메타 버스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완성차가 늘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전기차 신생 업체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거시 업체들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온라인 판매를 도입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전면 시행을 선언하면서 기존 딜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레거시 업체 가운데 온라인 판매를 가장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곳은 볼보자동차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CEO는 최근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온라인 판매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이며 이르면 5월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전역의 딜러에게 이미 통보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볼보자동차가 오는 연말까지 영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완료하고 호주와 미국 등 큰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짐 로완은 2022년 3월, 다이슨에서 볼보자동차 CEO로 자리를 옮긴 후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을 해 왔으며 온라인 판매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온라인 판매는 고객과의 관계를 직접 처리하고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는 가격으로 신차를 판매할 뿐 아니라 전시장 운영, 인센티브 절감 등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볼보 측은 '강화된 디지털 시스템과 더 투명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볼보자동차가 영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을 본격 추진하면서 딜러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소비자들 역시 일방적인 가격 책정에 따른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많은 세일즈맨들이 일자리를 잃고 온라인에서는 딜러와 벌이는 흥정이 불가능해 일방적인 가격 정책 결정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논란이 있지만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점차 확산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현대차도 캐스퍼 등 일부 모델의 판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했다. 테슬라는 물론 볼보그룹에 속한 폴스타 그리고 혼다코리아도 올해부터 모델 전부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도 장기적으로 온라인 판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수입차 모델도 상당수 있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대중화하면 자동차 전시장에서 차량을 살피고 영업사원과 상담을 벌이는 흔한 모습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성능 브랜드 'N'에 진심인 정의선 회장, 전투에 나갈 경주마가 필요했다
-
[이슈 칼럼] 빠삐 자기방에 태풍 토네이도까지...내연기관차 연비를 높여라
-
[기자 수첩] 라다는 가난한 사람들 차, 엘리트 외면...러, 車 산업 붕괴 직전
-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극한 호우에도 놀랍도록 안정적
-
이네오스, 더블 캡 픽업 트럭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출시...FCEV 최초 공개
-
지프,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지프 카페 데이’ 개최
-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영상 공개
-
볼보트럭코리아, 리텍과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 개발 협약 진행
-
BMW 코리아,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 대학생과 독일 본사 탐방
-
한국타이어,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 진행
-
테슬라코리아, 중형 전기 SUV 모델 Y RWD 국내 공식 출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쉐보레, 출시 임박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영상 공개
-
[공수전환] 국산 고성능 전기차 시대 '기아 EV6 GT Vs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테슬라, 후륜구동 '모델 Y RWD' 국내 출시...5699만 원부터 시작
-
포스코홀딩스, 2030년 리튬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생산능력 확대
-
영국에서 가장 센 바람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열풍, 현대차 친환경 4위 부상
-
BMW, 에디션 전용 외장 색상으로 한정판 모델 매력 강조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포르쉐, 356 재현한 오픈탑 콘셉트카 '비전 357 스피드스터’ 최초 공개
-
정의선 회장, 아이오닉 5 N 옆에 타는 건 의미없다...직접 운전을 해야
- [유머] 망한 여행 사진 대상작
- [유머] 계란후라이 하다가 망한 야갤러
- [유머] 아랍문자의 비극
- [유머] 나를 닥터라고 불러줄래요?
- [유머] 40분 만에 추노한 편돌이
- [유머] 더위사냥 근황
- [유머] 노홍철이 밀라노에 간 이유
- [뉴스] '최강 미모'로 유명한 미국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춤'... 수출 성공했다 (영상)
- [뉴스] 먼지 쌓인 BMW 차량 보더니... 'ㅈㅈ'라고 19금 낙서한 양복남
- [뉴스] 아이유 응원하러 콘서트 갔다가 넘치는 흥 주체 못하고 벌떡 일어나 춤춘 지드래곤 (영상)
- [뉴스] '키 205cm'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유전병'으로 부친·동생 떠나보내... '일하다 급사'
- [뉴스] 어제자 '무쇠소녀단'서 역대급 몸매로 입 떡 벌어지게 만든 '헬머니팀' 81세 할머니 (영상)
- [뉴스] 아빠 '조각 미모' 쏙 빼닮은 얼굴에 마동석 근육 가진 정보석 둘째 아들의 피지컬
- [뉴스] 오토바이 '전손' 될 정도로 큰 사고 당한 덱스...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