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올해 상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차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두 모델이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이날 시작해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EV9'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EV9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살린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셉트카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간거리 3100mm의 크기에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한 대담한 선들로 가득했다. EV9 실차는 현실과 적당하게 타협해 외관을 다듬고 도어와 전면부 헤드램프 등을 일반적인 형태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아 EV9 테스트 주행
3열을 갖춘 중형 SUV로 기대되는 EV9은 8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완충시 최대 420km 남짓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하고 10%에서 최대 80% 급속 충전 시간도 크게 줄였다. 실내에는 대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직사각형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의 디지털 장비와 편의 사양이 적용된다.
출시전 부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기아 EV9은 특히 동급의 전기 SUV와 비교해 출력과 토크 특히 주행거리에서 월등한 수치를 갖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 가진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하면 6900만 원의 보급형 트림으로 시작해 최고급형은 9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패밀리 SUV 수요가 가장 많은 5월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202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에서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단종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쏘나타를 다시 알리기 위해 외관과 실내에서 기존의 형태를 알기 어려운 정도의 신차급 변경을 시도했다.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그랜저와 코나 등 최근 출시한 신차와 같은 형태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형상은 물론 펜더와 보닛, 트렁크 도어 디자인까지 모두 변경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예상도(kelsonik)
특히 기존 쏘나타에서 디자인 호불호를 가른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류 그리고 그릴 형태와 패턴을 완전 변경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쏘나타 전면부는 '메기'가 연상된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돼 왔다. 파워트레인 제원과 구성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지만 사륜구동 추가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이전과 전혀 다른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데뷔 시키고 예전의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쏘나타는 1세대 모델이 6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해마다 50만 대 이상 팔렸지만 2019년 출시한 8세대는 아직 30만 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전동화 모델의 빠른 성장에 어쩌면 내연기관 마지막 버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서울모빌리티쇼 데뷔를 시작으로 4월 본격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쏘나타가 신차급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자리를 탈환하며 역사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
999대 한정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오픈카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 출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트림 추가 출시...7인승 SUV 시장 정조준
-
[공수전환] '지프 그랜드 체로키 vs 폭스바겐 투아렉' 덩치로 맞붙는 수입 대형 SUV
-
의도하지 않은 편의 사양 '문 열면 주차브레이크 해제' 아이오닉 5등 33개 차종 리콜
-
현대차 '베르나' 일자눈썹 달더니 이렇게 달라졌네...이 정도면 한국 통할수도
-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
'SK온 배터리 문제' 포드 F-150 라이트닝, 원인 파악할 때까지 생산 중단
-
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
쌍용자동차, UAE 지역 기반해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서
-
현대모비스,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
-
마그나,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배터리 케이스 사업 수주
-
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예약 실시
-
너무 잦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 '이번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전 가능성'
-
美서 훔치는 놀이에 몸살 난 '현대차ㆍ기아' 이제 도난차 찾아 주겠다는 신종 사기까지
-
[EV 트렌드] 테슬라의 중국발 위기론, 가격 경쟁은 가능하지만 한계는 뚜렷
-
메리 바라 GM 회장, 美 2023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동일임금으로 양성 평등 기여
-
[영상시승] 업그레이드된 상품성,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첫 PHEV S 580 e 출시
-
BMW, X5 부분 변경 모델 유럽 출시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유머] 응급실 앞에서 좌절하는 보호자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뉴스] 임영웅 팬클럽, '웅탄일' 앞두고 장애인들 위해 1500만원 지원... 누적 후원금 1억7400만원 넘어
- [뉴스]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미국 토니상 3관왕 올라
- [뉴스] '쌍방소송' 박지윤·최동석, 딸의 중학교 졸업 '각자 축하'... 어쩌다 축하 두 번 받았다
- [뉴스] '키166cm·46kg' 김태리, 1년 만에 10cm 큰 비결은 ○○○... '밥도 안 먹고 잠만 자'
- [뉴스] 故 김종석 유족 측 루머 해명 '여친 집 소주병 난동 사실 아냐...녹취록 있어'
- [뉴스] '젓가락 혐오 발언' 이준석, 제명 청원 40만 돌파... '개혁신당 당원의 3배'
- [뉴스] [속보] 李 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연기... 서울고법 '추후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