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조회 2,9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올해 상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차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두 모델이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이날 시작해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EV9'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EV9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살린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셉트카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간거리 3100mm의 크기에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한 대담한 선들로 가득했다. EV9 실차는 현실과 적당하게 타협해 외관을 다듬고 도어와 전면부 헤드램프 등을 일반적인 형태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아 EV9 테스트 주행
3열을 갖춘 중형 SUV로 기대되는 EV9은 8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완충시 최대 420km 남짓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하고 10%에서 최대 80% 급속 충전 시간도 크게 줄였다. 실내에는 대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직사각형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의 디지털 장비와 편의 사양이 적용된다.
출시전 부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기아 EV9은 특히 동급의 전기 SUV와 비교해 출력과 토크 특히 주행거리에서 월등한 수치를 갖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 가진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하면 6900만 원의 보급형 트림으로 시작해 최고급형은 9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패밀리 SUV 수요가 가장 많은 5월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202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에서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단종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쏘나타를 다시 알리기 위해 외관과 실내에서 기존의 형태를 알기 어려운 정도의 신차급 변경을 시도했다.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그랜저와 코나 등 최근 출시한 신차와 같은 형태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형상은 물론 펜더와 보닛, 트렁크 도어 디자인까지 모두 변경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예상도(kelsonik)
특히 기존 쏘나타에서 디자인 호불호를 가른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류 그리고 그릴 형태와 패턴을 완전 변경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쏘나타 전면부는 '메기'가 연상된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돼 왔다. 파워트레인 제원과 구성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지만 사륜구동 추가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이전과 전혀 다른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데뷔 시키고 예전의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쏘나타는 1세대 모델이 6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해마다 50만 대 이상 팔렸지만 2019년 출시한 8세대는 아직 30만 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전동화 모델의 빠른 성장에 어쩌면 내연기관 마지막 버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서울모빌리티쇼 데뷔를 시작으로 4월 본격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쏘나타가 신차급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자리를 탈환하며 역사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럽연합,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촉진안 도출 추진
-
유럽연합, 대형 트럭의 CO2제로 로드맵은 승용차와 다르다?
-
혼다, 대형차 위주의 수소 전략 발표
-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질적 성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개선' 기대
-
지난달 수입차 판매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6.6% 감소 '베스트셀링 5시리즈'
-
전기차 보조금 500만 원으로 줄고 배터리 성능별 차등 지원...환경부 개편안 발표
-
[시승기] 작지만 더 강력해져 돌아온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겉바속촉이 매력'
-
합리적 구매 중시 트렌드 확산에 3천만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 수요 지속 증가
-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거래액 코로나 이전 넘어 역대 최대 갱신
-
2023년 전기차 차종별 보조금 리스트 & 정책 변경점 정리
-
르노코리아, 신개념 LPG 모델 개발 코드명 'QM6 퀘스트' 출시 예고
-
중고차 가격 시세 하락 둔화...그랜저ㆍ쏘나타ㆍC클래스ㆍX3 등 인기 차종 강보합세
-
포르쉐 75주년 기념, 화랑미술제 특별전 포르쉐 드리머스 온 아트 어워드 2023 개최
-
아우디, IT 인력 400명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 및 특화 기술 개발 주력
-
타타대우 '더쎈(DEXEN)’ 출시, 디지털 클러스터에 엠비언트라이트까지...화물차 맞아?
- [유머] 19세 괴력소년의 아귀힘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뉴스] 국민의힘 극우화 비판 이어져...중도층 잡기 시급
- [뉴스] 김대희X신봉선 30년 부부생활 마침표...'날 감정쓰레기통 취급해'
- [뉴스] 송가인, 살 쏙 뺀 근황 공개...'직각 어깨'에 고급美 철철
- [뉴스] 정지소 '진영과 키스신...뽀뽀와 키스 중 많은 고민 오갔다'
- [뉴스] '한혜진, 순수한 연하남과 어울려' 역술인 점괘에 기안84 추천한 엄지윤
- [뉴스]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의 충격 근황... '종양이 뼈 침범, 손 잘릴듯 아파'
- [뉴스] '김수미 짝사랑' 배우 정대홍... 故 김수미 찾아와 오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