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조회 2,6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3 11:25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올해 상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차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두 모델이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이날 시작해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EV9'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EV9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살린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셉트카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간거리 3100mm의 크기에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한 대담한 선들로 가득했다. EV9 실차는 현실과 적당하게 타협해 외관을 다듬고 도어와 전면부 헤드램프 등을 일반적인 형태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아 EV9 테스트 주행
3열을 갖춘 중형 SUV로 기대되는 EV9은 8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완충시 최대 420km 남짓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하고 10%에서 최대 80% 급속 충전 시간도 크게 줄였다. 실내에는 대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직사각형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의 디지털 장비와 편의 사양이 적용된다.
출시전 부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기아 EV9은 특히 동급의 전기 SUV와 비교해 출력과 토크 특히 주행거리에서 월등한 수치를 갖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 가진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하면 6900만 원의 보급형 트림으로 시작해 최고급형은 9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패밀리 SUV 수요가 가장 많은 5월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202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에서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단종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쏘나타를 다시 알리기 위해 외관과 실내에서 기존의 형태를 알기 어려운 정도의 신차급 변경을 시도했다.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그랜저와 코나 등 최근 출시한 신차와 같은 형태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형상은 물론 펜더와 보닛, 트렁크 도어 디자인까지 모두 변경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예상도(kelsonik)
특히 기존 쏘나타에서 디자인 호불호를 가른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류 그리고 그릴 형태와 패턴을 완전 변경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쏘나타 전면부는 '메기'가 연상된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돼 왔다. 파워트레인 제원과 구성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지만 사륜구동 추가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이전과 전혀 다른 부분변경 신형 쏘나타를 데뷔 시키고 예전의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쏘나타는 1세대 모델이 6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해마다 50만 대 이상 팔렸지만 2019년 출시한 8세대는 아직 30만 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전동화 모델의 빠른 성장에 어쩌면 내연기관 마지막 버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서울모빌리티쇼 데뷔를 시작으로 4월 본격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쏘나타가 신차급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자리를 탈환하며 역사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중국 화유코발트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L, 美 IIHS 충돌 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빈패스트, 중국 BYD 시가 총액 추월... 전비 양호 소식에 100% 넘게 폭등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 고객 50명으로 구성 '더쎈(DEXEN)' 홍보대사 공식 출범
-
KG 모빌리티, 벌써 끝낸 2023년 임단협 조인식...14년 연속 무분규 신기록
-
기아, 짐바브웨ㆍ모잠비크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ㆍ자립 지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런칭
-
도심에 특화, 233km 달리는 ‘더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개시...2775만 원부터
-
'소형차,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美, 딱 한대 남은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
[영상] LG와 삼성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각축전
-
현대차, 미 앨라배마 공장에 싼타페 생산 위한 투자 확대
-
포스코퓨처엠 필리핀서 양극재 핵심원료 니켈 생산, 현지 MC그룹과 협력
-
중국 7월 자동차 판매, 소폭 감소
-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
-
[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
[스파이샷] 폭스바겐 T7 캘리포니아
-
미국 상무부, “중국 태양광 기업 8곳 중 5곳 우회생산으로 관세 회피”
-
중국 화웨이와 체리자동차, BEV 럭시드 S7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 벤츠, 2025년부터 EQE/EQS에 800볼트 시스템 채용?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생산 개시
-
페라리, 세상에 단 한대...12기통을 위한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민주당 박선원 의원 '707 특임단, 샷건·기관단총 갖추고 저격수 배치'
- [뉴스] '감독 데뷔' 김희원, 음주운전 배성우 캐스팅한 이유... '연기에 믿음 갔다'
- [뉴스] 주한 미국대사관, 자국민에 '적색 경보' 내려... '비자 발급 중단'
- [뉴스] '간첩 아니면 겁낼 필요없다'... 尹 대통령 '계엄령' 옹호한 전남대 단과대 회장
- [뉴스] '김어준, 군 체포조 집으로 와 '은신'했다'... 오늘(4일) 새벽 계엄군 찾아온 '뉴스공장' 상황
- [뉴스] 농성 23일 만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점거' 관련해 긴급공지 올렸다
- [뉴스] [속보]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野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