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3[기자수첩] 픽업의 나라 미국에서 전해온 섬뜩한 경고 '국내는 괜찮은가?'
조회 3,5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05 17:25
[기자수첩] 픽업의 나라 미국에서 전해온 섬뜩한 경고 '국내는 괜찮은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에서 매년 베스트셀링카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 중 하나가 바로 픽업트럭이다. 포드 F-시리즈를 비롯해 쉐보레 실버라도, 램 픽업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꾸준히 신모델을 선보이고 그만큼 치열한 경쟁 또한 펼쳐진다.
지난해 기준 미국 픽업트럭 판매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판매 상위 3개 모델 합산 규모는 165만 대 수준으로 전체 신차 판매량의 12% 점유율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 10개 모델 중 9개는 픽업트럭일 만큼 픽업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또 이들 대부분은 크기와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픽업트럭 본연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화물 적재성과 견인력이 탁월한 부분이 특징이다. 또 최근에는 순수전기 픽업까지 등장하며 그야말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차 중 하나로 픽업트럭이 꼽히고 있다.
이런 픽업트럭이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서 과거 '짐차' 이미지를 탈피하고 캠핑과 차박 등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빠르게 시장 규모를 넓히고 있다. 과거 무쏘 스포츠를 통해 사실상 국내 픽업 시장을 독점하던 쌍용자동차는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계보를 이어가며 국내와 해외 시장에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2019년 쉐보레는 간판급 픽업 콜로라도를 수입해 국내 판매에 돌입하며 사실상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문을 열고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최근에는 GMC 시에라 등이 시장에 진출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 상반기 국내 시장 점유율 90%를 돌파한 현대차와 기아 역시 향후 라인업에 픽업트럭 추가 계획을 내놓고 있어 해당 시장 규모는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확장과는 별개로 관련 법규와 안전성 검증 등 픽업트럭에 대한 개념은 여전히 예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용 용도와는 별개로 대당 수천만 원이 넘는 수입차도 여전히 상용차로 분류되어 승용 대비 낮은 세금을 내는 것과 대배기량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거나 승용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신모델이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여전히 하위차로 주행으로 제한되는 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에 사용자 볼멘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소형 픽업 5종의 충돌 테스트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닛산 프론티어,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대표적 픽업 5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뒷좌석 탑승자가 전방 탑승자에 비해 부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
또 앞서 IIHS는 소형 픽업을 대상으로 한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를 통해 픽업트럭의 안전성 보강을 강조하고 픽업트럭의 보행자 안전성 관계에서도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한편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 픽업 신모델 대비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를 담당하는 KNACP에서 여전히 단 한 대의 픽업트럭 충돌 테스트 결과를 찾아볼 수 없는 부분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 보여 줄 콘셉트카 이미지 공식 발표전 유출
[0] 2024-12-03 16:25 -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0] 2024-12-03 16:25 -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0] 2024-12-03 16:00 -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0] 2024-12-03 16:00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0] 2024-12-03 16:00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0] 2024-12-03 16: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상하이 오토쇼] 현대모비스,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 ‘e-CCPM’ 공개...中 시장 공략 가속화
-
현대차, 의료용 착용로봇 ‘엑스블 멕스' 보행 장애 이동 약자 재활치료 지원
-
현대자동차,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보행 재활치료 돕는다
-
BMW 동성 모터스,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해운대에 ‘M 퍼포먼스 개러지’ 오픈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대규모 전국 시승 이벤트 개최!
-
페라리 푸로산게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카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
-
제5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 21일 제주시 난타호텔서 개최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3년 운영 계획 및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
페라리 푸로산게, 카 디자인 어워드 2023 '최고의 양산차' 선정
-
맥라렌 아투라 GT4, 영국 GT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 포디엄 석권
-
포르쉐, 첨단 기능 갖춘 럭셔리 SUV로 더욱 강력해진 신형 카이엔 공개
-
단종 앞둔 기아 스팅어, 마지막 에디션 트리뷰트 美 판매 시작...440대 한정
-
한국앤컴퍼니 ‘아트라스비엑스’,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전기차정비 및 충전인프라 재직자 훈련 시행
-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온라인 스페셜 한정 출시
-
뉴 푸조 408, 사전계약 시작
-
[상하이 오토쇼] 기아, 中 전동화 주력...올해 EV6EV5, 내년 EV9 투입
-
메르세데스-벤츠,E 450 4MATIC카브리올레온라인스페셜 한정출시
-
폴스타 새로운 차원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최초 공개
-
4월 온라인 스페셜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온라인 스페셜’ 한정 출시
- [포토] 야한 노출
- [포토] 동남아 AV배우
- [포토] 포켓걸스민채
- [포토] 피부 미인
- [포토] 환상적 몸매
- [포토] 여친의 섹시 몸매
- [포토] 얼짱 여대생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뉴스] '사고나면 어쩌려고'... 열차 들어오는 천안역서 몸 기웃거리며 장난치는 남성 (영상)
- [뉴스] '흑백요리사' 시즌2 관련 백종원·안성재 긴급 메시지... 참가자 조건 정해졌다 (영상)
- [뉴스] '명예훼손' 전과 있어... '악플'로 아이유 괴롭힌 30대 여성의 최후
- [뉴스] 스팸구이 배달 주문했다가 '대패 스팸' 받은 고객... '회를 떠서 주시면 어떡하냐'
- [뉴스] 남친 바람 사실 안 후 임신 중절 수술 했더니... 내연녀 '네 아기 죽어 행복... 우리 더 끈끈해졌다' (영상)
- [뉴스] 슬리피 '방탄 RM이 축의금 1000만 원... 신혼집 안방 해줬다고 해도 무방'
- [뉴스] 하루 만에 OO만원 벌어... 치지직 떠나 숲 정착한 여성 스트리머의 놀라운 수익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