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조회 3,7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30 11:25
'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영국에서 전기차 광고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를 삽입해 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원(ASA)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현대차와 토요타의 전기차 광고 캠페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급속 충전 문구가 포함되어 해당 광고를 금지시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처음 보도하며 화제가 된 해당 내용은 올해 초 현대차와 토요타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 기능을 과장했다는 부분에서 출발했다.
지난 1월 토요타는 자사 영국 웹사이트를 통해 'BZ4X' 전기차가 1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30분 만에 80% 충전이 된다고 광고했다.
현대차 역시 지난 3월 현지 웹사이트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 유튜브 등을 통해 아이오닉 5에 대한 캠페인을 게재하며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SA는 이들 업체가 광고한 충전 시간이 실험실 테스트 조건에서 달성할 수 있는 결과값으로 실제 충전에선 이 같은 수치를 얹어낼 수 없다는 다수의 소비자 불만을 접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비자들은 영국에서 급속 및 초급속 충전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해당 자동차 제조사의 주장에도 우려를 제기했다.
ASA는 현대차와 토요타의 해당 전기차 캠페인에 대해 '광고된 충전 시간은 실제 충전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누락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또 ASA는 현대차와 토요타의 급속 및 초급속 충전소 관련 내용도 일부 지역에 따라 전력 등급이 다를 수 있다는 면책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나 영국의 상대적으로 제한된 150kW 충전 네트워크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인지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 전기차 광고를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전기차 캐즘이라는데, 전기 택시 13배 증가...LPG 3분의 1 충전비 효과
-
캐딜락, 7000만 원대 엔트리 순수 전기차 '옵틱' 제원 공개...가을 생산 목표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
현대차, 美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어워드 7개 모델 최다 선정
-
여기저기 日 욱일기 붙이고 도심 활보한 벤츠 차량에 분노...처벌법 만들어야
-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 [뉴스]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뉴스] '계엄군 총 찹겠다는 생각은 못해'... 몸싸움 벌인 민주당 대변인, 눈물 보였다
- [뉴스] '계엄 소동'에 12월 매출 걱정하는 자영업자들... '10시 30분 이후로 주문 끊겨'
- [뉴스] [속보] 尹, 김용현 사의 수용... 신임 국방장관에 최병옥 사우디 대사 지명
- [뉴스] 尹 '계엄 해제'에 실망한 정유라...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 [뉴스]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난 잘못 없어, 민주당에 경고만 하려'... 탈당·내각 총사퇴엔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