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한자연] 자율주행 관련 이슈 및 시사점
조회 3,8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29 11:25
[한자연] 자율주행 관련 이슈 및 시사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자율주행 관련 HD맵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HD맵 필요성을 두고 업계 내 상반된 입장이 맞서고 있다며 HD맵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제작·활용 측면에서 새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HD맵은 2010년대부터 도입된 기술로, 차선 단위까지 도로의 상세한 정보를 3차원(3D) 디지털 지도에 담아 길 찾기와 실시간 자율주행 의사 결정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10∼20㎝가량의 초정밀 정확도의 지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인텔(모바일아이), 구글(웨이모) 등 해외 빅테크의 자율주행 부문과 유럽의 초정밀 지도업체 히어(HERE), 네덜란드 교통데이터전문기업 '톰톰'(TomTom) 등 전문 기업 등이 HD맵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HD맵은 대개 전문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이 실주행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제작하는 탓에 비용이 많이 들고, 최신화도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라이다 센서와 HD카메라, 레이더, 위성항법장치(GPS) 등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을 탑재한 HD맵 구축용 차량은 한 대당 10억원 수준이다. 이런 차량을 여러 대 동시에 운용해야 하는 경우 소모되는 유지·관리비도 적잖다.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려면 MMS 차량이 이미 매핑된 지역을 반복 주행해야 해 HD맵 범위를 확대·유지하는 데에도 큰 비용이 든다.
이런 이유로 테슬라는 HD맵 자체에 부정적 입장이다. 미리 만든 HD맵 활용 대신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차량이 마치 인간 운전자처럼 즉석에서 환경을 식별·판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 화웨이도 이에 가세해 HD맵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시스템(ADS 2.0)을 개발하고 올해 내 적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자율주행 반도체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전기차업체 샤오펑(Xpeng)도 올해 안으로 HD맵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서 구글과 톰톰 등을 비롯한 'HD맵 진영' 기업들은 HD맵을 완전 자율주행의 필수 요소로 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도입하거나 AI·매핑 기업 인수·제휴를 통해 단점 보완을 위해 노력 중이다.
HD맵의 필요성을 두고는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HD맵 관련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술의 응용처를 넓히고 단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자연은 강조했다.
우선 차량용으로는 자율주행 외에 HD맵 관련 데이터를 차량용 디스플레이[228670] 등과 결합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에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차량용 외에는 위성 전파가 닿지 않는 GPS 음영 지역이 많은 도심에서 배송 로봇 등에 적용하거나 스마트시티 혹은 플랜트·물류센터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전현주 한자연 선임연구원은 'HD맵 진영[285800]의 성공을 위해서는 비용 절감 및 최신성 유지 등과 함께 다른 용도로의 확장성을 증명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자율주행 관련 HD맵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HD맵 필요성을 두고 업계 내 상반된 입장이 | 글로벌오토뉴스 | |
토요타 크라운 2.5 하이브리드는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크라운 2.4 모델보다 성능은 다소 낮지만, 뛰어난 효율성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믿고 | 글로벌오토뉴스 | |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의 이 말이 요즘처럼 자동차에게 각별하게 다가오는 적은 근래에 없었던 것 | 글로벌오토뉴스 | |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자동차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테크데이(Automotive Function | 글로벌오토뉴스 | |
코오롱아우토(대표 전태희)는 23년식 ‘아우디 Q4 e-트론’ 사전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렉프리(elec-fre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오토뉴스 | |
기아가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 | 글로벌오토뉴스 |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 글로벌오토뉴스 | |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가 시작됐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했으며, 슈퍼 엘니뇨 현상 | 글로벌오토뉴스 | |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 글로벌오토뉴스 | |
KG 모빌리티가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진, 글,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관심이 있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KG 모빌 | 글로벌오토뉴스 |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2년 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다나와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안정되고 빠른 성능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더클래스 효성, ‘그린플러스 존’ 운영...ESG 경영 확대ㆍ환경 보호 동참
-
'12.3인치 터치스크린' 6년 만에 부분변경 지프 신형 랭글러 사전 계약 실시
-
5년 만에 CES 참가하는 기아 'PBV 모빌리티 솔루션' 미래 비전 공개 예고
-
안전기준 부적합 토레스 · 엔진 부품 제조 불량 카니발 등 5만 9000대 리콜
-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 누적 1000건, 美 NHTSA 200만 대 리콜 명령
-
기아 텔루라이드, 국내 브랜드 유일 美 제이디파워 중형 SUV 부문 잔존가치상
-
슈퍼레이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로 경쟁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EV 트렌드] '혼다 E' 혁신으로 가득했지만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
-
현대차그룹, '코나&코나 EVㆍEV9ㆍGV70'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
-
기아,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규모 PPA 협약 체결...EV9 250만대 충전 전력량
-
KGM 자회사, 전라북도ㆍ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하이라이트 '역동성 그리고 디자인 혁신적 변화'
-
벤츠 S클래스, 대체불가능한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
인도 11월 신차 판매 4% 증가
-
지난달 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첫 100만 대 돌파 '전년비 30% 증가'
-
KG 모빌리티,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 판매 처음으로 80만대 돌파
-
르노그룹, 2027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생산비용 50% 줄인다.
-
크라이슬러 300시리즈 올 해 안에 단종된다.
-
혼다,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혼다e 단종한다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뉴스] [속보]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 [뉴스] 장갑차˙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한 '야탑역 살인예고 글'... 커뮤니티 홍보 노린 자작극이었다
- [뉴스] 세무사시험서 단 한 명 나온 10대 합격자... 05년생 세무사 탄생했다
- [뉴스] 두집 살림 중인 아이비, 시골집 한 달 전기세 '48만 원' 나와... '도와주세요'
- [뉴스] 정용진에겐 다 계획 있었네... 스타필드, 현대百 나가는 구로 디큐브시티 차지
- [뉴스] '우리가 콜택시냐'... 지각 수험생·수능 수험표 실어 나른 현직 경찰관들 불만 터졌다
- [뉴스] '8년 열애' 라도, 윤보미와 데이트할 때 현미밥 챙겨 다녀... '내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