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예상을 깨는 처참한 결과' 소형 픽업 IIHS 충돌 테스트서 뒷좌석 안전성 심각
조회 3,1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8 17:25
'예상을 깨는 처참한 결과' 소형 픽업 IIHS 충돌 테스트서 뒷좌석 안전성 심각
캠핑, 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픽업트럭 뒷좌석 안전성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뒷좌석 안전성과 관련해 소형 픽업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현지에서 판매되는 5종의 크루캡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한 최신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테스트에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2022~2023년형 닛산 프론티어,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5종이 포함됐다.
이번 테스트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뒷좌석 탑승자가 전방 탑승자에 비해 부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직후 지난해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 조건에서 실시됐다.
해당 연구는 앞좌석 탑승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포괄적 안전장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에 비해 안전성이 향상됐지만 뒷좌석 탑승자는 이러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출발한다.
2014년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부상과 사망 사고를 조사한 IIHS는 9세 이상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경우 안전벨트에 끼어 부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이번 소형 픽업트럭 5종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뒷좌석 더미를 작은 여성 또는 12세 어린이로 준비했다. 그리고 앞쪽 운전석 더미는 평균 성인 남성 크기로 실시했다.
해당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려면 뒷좌석 더미의 머리, 목, 가슴, 허벅지 등에 과도한 부상 위험이 있어선 안 된다. 또 충돌 중 더미 상체가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져도 감점 요인인다. 무엇보다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를 포함해 차량 내 부품들과 일정한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5대 소형 픽업트럭은 모두 최우수 G 등급을 받지 못했고 닛산 프론티어가 A 등급, 포드 레인저 M 등급을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3종은 모두 가장 낮은 P 등급을 보였다.
참고로 IIHS 충돌 안전성 테스트는 G(Good, 훌륭함),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열등) 등 4단계로 나눠 평가된다.
데이비드 하키 IIHS 사장은 '우리의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소형 픽업트럭은 안전성이 매우 낮게 나왔다'라며 '대부분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에 위험할 정도로 다가갔고 더미의 목과 가슴도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안전벨트 개선이 필요함을 말한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굿바이 12기통 엔진' 전 세계 18대 생산되는 벤틀리 뮬리너의 정수 '바투르'
-
롤스로이스, 팬텀 신토피아 공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 총동원'
-
미국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 4인용 픽업트럭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론칭
-
'좌우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페달' 레벨 4 자율주행 위한 현대차의 신박한 아이디어
-
기아, 3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상시채용 실시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국내 출시
-
넥센타이어, 고객 초청 ‘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 골프 데이’ 개최
-
볼보 SUV 및 크로스컨트리 라인업, 미국 카앤드라이버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
한국타이어,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실시
-
BMW 한독 모터스,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실시
-
상반기 기대작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순수 전기 SUV EV9과 비슷한 감성 대변신
-
현대차, 그란 투리스모 즐기듯 운전대를 조이스틱으로...프로페시 조향장치 특허 신청
-
'E 보다 5' BMW, 5시리즈 돌풍에 벤츠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수입차 시장 지각 변동
-
폭스바겐, 美 점유율 상승 위한 계획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스카우트 낙점'
-
르노코리아자동차,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기념 특별 고객 감사 행사
-
유럽연합 2035년 내연기관 금지법, 독일 등의 반대로 최종 결정 난항
-
현대모비스,전기차-PBV 겨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 선보인다!
-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37.9% 증가 '현대차·기아 쏠림 심각'
-
美 NHTSA, 나사 풀린 테슬라 '모델 Y' 리콜...안전벨트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도
-
랜드로버,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 출시...2개 트림 1억 4217만 원부터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광주 고속도로 톨게이트서 가드레일 들이받은 차량... 안에서 흉기에 찔린 남녀 발견돼
- [뉴스] 나라 지키기 위해 군복무 중이던 20대 육군 일병... 훈련 중 부상당해 끝내 사망
- [뉴스] 압구정 현대, '63빌딩 높이' 70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 [뉴스] '오아시스처럼'...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길 복귀 예고, '리쌍 재결합설' 나왔다
- [뉴스] KIA 김도영, 2024 프로야구서 가장 빛났다... 야수 최연소 MVP 기록
- [뉴스] 휴대폰 빌려 전화걸더니... 술 취해 편의점 알바생 폭행하고 난동피운 60대 남성
- [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중 화장실 간 차장... 출근길 125대 20분 넘게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