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25국내 전기차 보유자,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는 미국 아닌 중국
조회 3,0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2 11:25
국내 전기차 보유자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는 미국 아닌 중국'
국내 전기차 보유자들은 전기차 제조국 중 한국과 미국을 우수한 나라로 판단했다. 현재 1위는 미국이지만 5년 후에는 한국을 1위로 전망하고 다만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로 과반수가 미국이 아닌 중국을 꼽았다.
2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를 통해 전기 신차 구입자 46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주요 경쟁력 항목에 대한 제조국별 이미지를 묻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전기차 제조국 이미지는 한국과 미국으로 양분됐다. 7개 비교 항목 중 한국을 더 높게 평가한 부분은 배터리 기술, 디자인 능력, 다양한 모델, 5년내 전기차 1위 등 4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어 미국을 더 높게 평가한 부분은 현재 전기차 1위, 최첨단 기술, 주행성능 등 3개 항목이었다.
한국은 배터리와 제조 영역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기술에서 60%, 디자인 능력에서 45%의 선택을 받아 미국(각각 21%, 23%)의 2~3배 수준이었고 다양한 모델(41%), 5년내 전기차 1위(40%) 항목에서도 미국(각각 26%, 32%)을 앞섰다.
미국은 현재 전기차 1위(64%)와 최첨단 기술(56%) 항목에서 한국(각각 32%, 27%)을 압도했고 주행성능(44%)에서도 한국(32%)보다 우위였다.
중국은 배터리 기술, 다양한 모델, 5년내 전기차 1위, 현재 전기차 1위 등 4개 항목에서 독일은 디자인 능력,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 3개 항목에서 한국∙미국에 이은 3위였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은 모든 항목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비교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국이 경계해야 할 국가'로 응답자 과반수(51%)가 미국과 독일이 아닌 중국을 선택한 점이다. 중국은 전기차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 시장으로, 자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높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진 않지만 가격이 저렴(국산의 50%~80% 수준)하다면 절반 정도는 구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산 상용 전기차에 이어 향후 승용차의 국내 상륙이 본격화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큰 관심사다.
해당 조사를 통해 응답자가 보유한 전기차의 원산지별 비교에서 기본적으로 보유 차량 제조국을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최첨단 기술, 현재 전기차 1위(이상 미국), 배터리 기술(한국), 한국이 경계해야 할 국가(중국) 등 각국의 핵심 역량에 대한 평가는 일치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력과 전기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서비스 계약식 진행
[0] 2024-11-07 12:25 -
로터스 에메야(Emeya) 출시... 1억4,800만 원부터
[0] 2024-11-07 12:25 -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
[0] 2024-11-07 12:25 -
닛산, 10월 중국 판매 16.5% 감소
[0] 2024-11-07 12:25 -
토요타, 상반기 순이익 26% 감소
[0] 2024-11-07 12:25 -
샤오펑, 항속거리 연장 전기차 2025년 양산 돌입
[0] 2024-11-07 12:25 -
중국 둥펑 자동차, 신에너지차 판매 82.3% 증가
[0] 2024-11-07 12:25 -
중국 지리자동차,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노드토르 EM-I 출시
[0] 2024-11-07 12:25 -
토요타, 포니에이아이와 공동개발한 bZ4X 로보택시 컨셉트카 공개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베트남 빈패스트 VF8, 美 수출차 전량 리콜 악재에 엉성한 실내 패키지 악평
-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샴쌍둥이”
-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판 가격 50만 유로 예상
-
폭스바겐그룹,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
-
재규어랜드로버, 벨라 전기차 모델도 출시한다
-
뱅앤올룹슨,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
-
기아, 유럽향 EV9 공개 … 유럽 시장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
-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 15년 연속 1위
-
3년 만에 중국 찾은 일론 머스크 'FSD 베타 · 신형 모델 3 생산설' 솔솔
-
왓챠, 웨이브, 팟빵 車 안에서...현대차·기아 대대적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
신차 관심도 기아 EV9 10주 연속 1위, 풀옵션 억대 국산차 매우 이례적
-
[공수전환] 7세대 그랜저 Vs 16세대 크라운 '플래그십으로 옮겨붙은 맞대결'
-
[EV 트렌드] 세상에 이런 일이...테슬라 모델 Y, 올해 토요타 코롤라 제칠 것
-
그린피스, 자동차 철강 탄소 배출량 7400만톤...토요타 630만톤으로 최고
-
캐나다 정부, GM-포스코 배터리 합작공장에 3억 캐나다 달러 지원
-
[시승기] 프렌치 감성 물씬 '푸조 뉴 408', 성수동 MZ...평범한 것에 진절머리
-
'34% 동력 성능 향상' 4.0 트윈터보 탑재한 애스턴 마틴 DB12 사전 계약 돌입
-
미쉐린, 1997년 첫 진출 후 25년 만에 러시아 완전 철수 '현지 업체에 매각'
-
[아롱 테크] 자동차 휠 사이즈, 예전 12인치에서 요즘 20인치...자꾸 커지는 이유
- [유머] 강아지와 병아리의 달리기 시합
- [유머] 싱글벙글 고양이의 전력 생산능력
- [유머] 님들 입냄새는 내가 해결해드림
- [유머] 백종원이 집에서 닭다리만 먹는 비법.jpg
- [유머] 방금 어떤 사람이 올린 글 봤는데...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뉴스] 주병진, 꽃뱀 사건 언급 '그 기억들이 트라우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 [뉴스] 이다해, 세븐에 프러포즈 받다가 반지 보고 눈물... '너무 받고 싶었다'
- [뉴스] '영원한 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오늘(7일) 4주기
- [뉴스] 1700만원 샤넬백에 신곡 'POWER' 낙서하고 바닥에 던져둔 '영앤리치' 지드래곤 일상
- [뉴스] 아이유, 자립 준비 청년 기부 위해... 14년 만에 '드림하이' OST 다시 부른다
- [뉴스] 초6인데 키 180cm 다 되어가는 삼둥이... 작아져 못 입는 옷 '40대 배우'에게 물려준다
- [뉴스] '사생활 논란'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졸업사진 공개돼... 누리꾼들이 '관상' 언급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