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0 11:25
[EV 트랜드] 中 '車해전술' 올해 수출 440만 대, 사상 첫 日 추월 전망
중국 광저우 자동차 전용 항구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BYD
중국의 연간 자동차 수출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산 전기차를 내 세워 지난해 독일에 이어 올해에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까지 밀어낼 전망이다.
카날리스는 중국 전기차 수출이 지난해 67만 9000대에서 올해 130만대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수출은 내연기관차를 합쳐 44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일본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와 같은 350만 대 수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중국은 이미 일본의 수출 물량을 넘어섰다. 중국자동차협회(CAAM)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수출은 107만대로 105만 대를 기록한 일본을 넘어섰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기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 업체로 성장한 BYD를 비롯해, 상하이 기차, 장성 기차 등 기존 브랜드와 샤오펑, 니오 등 신생 업체들이 다양한 모델을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이들은 경쟁적으로 유럽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무역 분쟁이 심화한 미국 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키워왔다. 카날리스는 '중국 전기차는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난 품질로 기존 브랜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전기차 산업의 최대 강점은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이다. 기존 글로벌 완성차들이 배터리 수급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는 반면, 중국은 풍부한 자원과 공급 능력으로 완성차 생산에 맞춰 공급이 가능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앞서 올해 전 세계 시장 전기차 수요가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가운데 절반을 중국산 모델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생산량에서도 중국은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자동차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전기차 부문 경쟁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어서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자동차 수출 1위 국가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한편 1월~4월까지 국산차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6% 증가한 93만 3687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로 ‘Value up!’ 선보인다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79년 기아, 큰 기대 없이 찾은 헤리티지 투어 '반전의 감동'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한국 양궁 6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
8% 연비 향상 ‘스카니아 슈퍼’ 출시...새로운 엔진 플랫폼 13ℓ슈퍼 엔진 장착
-
BMW,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가...일렉트릭 AI 캔버스 국내 독점 공개
-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론칭
-
기아,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 개최
-
현대차,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실시
-
기아 디자인 철학, 아티스트 공연으로 표현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참가
-
제네시스, G80 순수전기차 등 3종 ICCU 과전류 이슈 '1만 9000여 대 무상수리'
-
헥터 비자레알 사장, 현장 경영 박차...GM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격려
-
[아롱 테크] 탄소배출 줄인다는 자동차 저온 경화 도장 '어떻게 이뤄지나?'
-
전기차 정부 보조금 내년부터 승용 모델 기준 100만 원 삭감
-
현대차그룹ㆍ고려아연, 美 IRA 대응 니켈 원재료 공동 소싱 등 사업 제휴
-
우려는 현실이 될까? 머스크 당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사이버트럭 단차
-
포드, 전기차 전환 위해 내연기관차 3종 단종한다
-
EV9, 모비스Ⅹ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로 뛰어난 음향 경험 제공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기술 체계 공표
-
[영상] 어디에도 없는 매력, BMW XM 시승기
- [유머] 식당에서 먹으면 손해인 반찬들
- [유머] 중식의 대가 이연복도 포기한 메뉴
- [유머] 펜션 설거지 문화 논란
- [유머] 충격적인 유럽 여행중 느낀점
- [유머] 양파를 극혐하는 식당
- [유머] 한국 블랙요원 이름 없는 별 근황
- [유머] 스타링크, 빠르면 이번달부터 대한민국 서비스 개시
- [뉴스] 과즙세연에 신상 잡힌 뻑가, 첫 변론기일 앞두고 돌연 영상재판 신청
- [뉴스] 차량서 연기 치솟자... 공용 소화기 들고 불길 속 들어간 '비번' 소방관
- [뉴스] 아이돌에서 '페인트공'으로... '월 1500만원도 벌어, 셋째 고민 중'
- [뉴스] 만취 트럭에 치인 꿈 많던 16살 여고생... 사흘째 의식불명
- [뉴스] 화재·재난 때 사용하는 '비상발령시스템', 소방서 간부 자녀 결혼 알리는 '청첩장'으로 쓰였다
- [뉴스] '엘리베이터 앞에서 '검은 우산 + 25cm 흉기'를 든 괴한과 맞닥뜨렸습니다'
- [뉴스] 軍, 군기순찰 대상 대폭 확대... 병사들 휴대폰 단속 기준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