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0 11:25
[시승기] 1000만 낚시인에 '르노 QM6 퀘스트' 강추...피싱카 1순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낚시 인구는 973만 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해당 수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제 낚시는 국내에서 누구나 즐기는 국민 레저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낚시 인구 증가 함께 자동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와 픽업트럭 신모델 출시가 잇따르며 더욱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다목적성에 대한 낚시인의 갈증을 풀어주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세그먼트는 낚시 인구 증가와 함께 판매 또한 동반 상승 중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또한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 낚시는 서해, 동해, 남해의 바다에서 철 따라 다양한 형태의 조황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물낚시 또한 쉽게 접할 수 있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레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또 각각의 상황 따라 채비와 미끼를 달리해야 하는 특성상 이를 배우고 익히는 재미와 함께 이른바 '장비'를 하나씩 채워가는 즐거움 역시 매력이다.
여기서 올해 초 국내 출시된 'QM6 퀘스트'는 앞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선보인 대형 SUV, 픽업트럭의 장점만을 절묘하게 조합한 부분이 특징으로 동급 SUV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간 활용성과 LPG 특유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만날 수 있다.
지난주 바다와 민물낚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인천 강화도를 찾아 QM6 퀘스트의 이른바 '피싱카'로 가능성을 살펴봤다. 먼저 QM6 퀘스트는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LPe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대형 SUV와 비교할 수 없는 픽업트럭 특유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이 필요하지만, 투박한 디자인을 비롯해 지나치게 큰 차체가 부담스럽다면 일반 QM6와 동일한 디자인의 5도어 SUV 구성으로 안락한 승차감까지 동반되는 QM6를 추천한다.
여기에 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해당 모델의 가장 큰 매력이다.
QM6 퀘스트 외관은 앞서 언급했듯 일반 QM6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강렬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날렵한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QM6 퀘스트는 외관 곳곳의 크롬 라인을 통해 차량이 보다 와이드한 모습을 연출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손색없을 만큼 높은 활용성을 만날 수 있다.
실내는 운전석 및 조수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적재 공간의 경우 길이 1423~1760mm, 너비 1261~1321mm, 높이 723~859mm로 구성되고 적재 용량은 1413리터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QM6 퀘스트를 시승하며 가장 크게 느낀 부분 중 하나는 적재 공간의 경우 별도의 수납함을 구성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움직이는 전용 피싱카로 최적의 조합이 가능할 것이라는 부분.
예를 들어 르노 마스터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 목적에 따라 단순 캠핑카 외에도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다양한 형태로 적재 공간을 변형해 사용하는 경우를 접할 수 있다. 이는 비교적 쉽게 튜닝이 가능한 구성을 이뤘기 때문으로 퀘스트 역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의 레저 활동에 적합한 용도로 변형하게 된다면 최적의 조합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과 다양한 노면에서도 보다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2.0 LPe는 액체 상태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19.7kg.m을 발휘하고 변속기는 일본 자트코사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맞물렸다. 최대 토크의 경우 3700rpm에서 시작되어 가솔린과 디젤의 중간 정도에서 발현된다.
QM6 퀘스트 주행 성능은 여는 파워트레인 대비 정숙성과 진동에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특징으로 초반 발진 가속은 여느 차량에 비해 부족하지만 일단 속력을 더할 경우 탄력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N.V.H. 성능의 경우 엘피지 연료의 특성상 이유도 있겠으나 다양한 곳에 흡차음재가 투입되며 여느 모델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보인다.
또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특허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연료 효율의 경우 복합 기준 8.7km/ℓ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장 534km까지 달릴 수 있어 서울부터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QM6 퀘스트는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보조금 지원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QM6 퀘스트는 구매 시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800만 원의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도 다양하다. QM6 퀘스트 구매 시에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받는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의 총액은 QM6 퀘스트를 5년 보유할 경우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QM6 퀘스트 국내 판매 가격은 SE 2680만 원, LE 2810만 원, RE 3220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페라리 차세대 모델에 삼성 OLED 탑재된다
-
2023 상하이모터쇼 - 미니 컨버터블 30주년 기념 '씨사이드 에디션'
-
250. 유럽/미국/중국/한국,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가용 수단 모두 동원한다.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송도점 그랜드 오프닝 실시
-
현대차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대학생 대상 직무 교육 및 멘토링 제공
-
테슬라, 3세대 파워월 출시 준비
-
현대차, 제네시스 올인원 홈 에너지 솔루션 제네시스 홈 북미 공개
-
美 환경보호청, 신규 탄소배출 규제안 발표 '2032년까지 신차 판매 67% 전기차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
'주행가능거리 417km'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출시… 보조금 반영 3000만 원대
-
괴물 SUV 'BMW XM 라벨 레드' 실내외 공개...제로백 3.8초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미리 보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D.7...중국서 사전 유출 '역대급 디자인'
-
[아롱 테크] 셀프 주유 때마다 성가심 해결 '캡리스주유구'...그런데 이렇게 깊은 뜻이
-
[스파이샷] 닛산 로그
-
정말 환경을 위해서 일까? EU의 내연기관차 존속 결정의 진의는...
-
BMW의 수소차 개발 어디까지 왔나? 움직이는 발전소 'iX5 하이드로젠'
-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
현대오토에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접 양성해 채용한다
-
이튼, 상하이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배기가스 절감 기술 전시
- [유머] 집을 비워둔 사이에 친구가 내 자취방에 와서 한 일
- [유머] 모두 변태 식습관 하나씩 있지 않아요
-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최신근황
- [유머] 대만 맥도날드 근황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유머] 국가 예싼으로 비트코인 몰빵한 엘살바도르 근황
- [유머] 편의점 사장 알바생에 1800만원 피해
- [뉴스] '쌍둥이 임신' 임라라 '아이 때문에 손민수와 진지하게 이혼 생각' (영상)
- [뉴스] 조한선, '반려동물 회사' 대표였다... '개치원' 운영 위해 자격증까지 취득
- [뉴스] '50대 제니' 강주은 파격 메이크업 변신... 남편 최민수 '이런 반응' 보였다
- [뉴스] '징역 4년 6개월' 남편 보석으로 풀려난 날, 성유리가 올린 사진 두 장
- [뉴스] 'KTX 양말 벗고 냄새 맡고, 손에 끼우고 자'... 참다 못해 자리 옮긴 옆자리 승객 (영상)
- [뉴스] '관장라떼보다 심하다'...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메가커피 신메뉴의 살벌한(?) 후기
- [뉴스] 박성훈, '오겜3' 공개 앞두고 '늘 자문하고 돌아보는 배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