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75[EV 트렌드] 슬기로운 전기차 사용법, 쌀 때 저장해서 비쌀 때 파는 'V2G'
조회 4,0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14 17:25
[EV 트렌드] 슬기로운 전기차 사용법, 쌀 때 저장해서 비쌀 때 파는 'V2G'
오는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의 보급형 순수 전기차 '르노 5 EV'에 양산차 최초로 탑재되는 'V2G(VEHICLE TOGRID)'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해 두고 남는 전력을 전력망에 되팔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시스템은 간단하다. 비용이 저렴한 심야 시간에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 양방향 충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잉여 전력을 전기차 배터리에 최대한 저장하고 다른 발전 시설을 가동하지 않아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재생 에너지로 분류한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V2L(Vehicle to Load)과 개념이 같지만 V2L은 외부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는 반면, V2G는 심야 전력을 저장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기차를 ESS로 활용하면 전력망의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을 되팔아 발생하는 수익으로 소유자의 차량 유지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잉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함으로써 발전 등에 사용하는 화석연료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밤 10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심야전력 기기에 사용하면 심야전력으로 보고 요금을 낮게 부과한다. 그러나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법규가 없고 한전이 아니면 어떤 형태의 전력을 팔지도 못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V2G를 적용한 양산차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용도의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한전법 등 관련 법규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MINI, 첫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뉴 에이스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0] 2025-01-13 14:25 -
현대차, 경차 천국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BYD보다 더 저렴
[0] 2025-01-13 14:25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0] 2025-01-13 14:25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0] 2025-01-13 14:25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0] 2025-01-13 14:25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0] 2025-01-13 14:25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0] 2025-01-13 14:25 -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2025 유럽 올해의 차' 수상... 전기차로 2년 연속
[0] 2025-01-13 14:25 -
처음인데 어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주행가능거리 ↑... 1분기 출시
[0] 2025-01-13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르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0] 2025-01-1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獨 프리미엄 3사 경쟁에서 벤츠 압도하며 1위...전년 대비 7.3% 증가
-
CES 2024 11신 - 혼다, 새로운 글로벌 EV 시리즈 ‘혼다 제로’ 공개
-
CES 2024 10신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크롬 브라우저 추가해 편의성 높인다
-
폭스바겐 2023년 전 세계서 487만 대 인도
-
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오호스델살라도’ 정복
-
중국이 러시아로 수출한 자동차 80만대, 팔린 건 50만대...밀어내기 의혹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개막전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
캐딜락 ‘타임리스 레거시’ 112년 해리티지와 에스컬레이드 특별전
-
[신차 예고] 아우디, 신규 플래그십 초대형 SUV 'Q9' 출시 가능성 언급
-
거대한, 그리고 쉽지 않은 담론 - 수소 생태계의 완성을 선언한 현대차 CES 2024
-
기아, 2024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펼친다
-
'IRA 뚫고 인상적 결과' 현대차그룹 테슬라 안방서 전기차 판매 2위 등극
-
'사람은 한 명인데 짐이 많아서' 걱정 마! 화물자리 확 늘린 택시가 왔다.
-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판매 전년비 6.7% 증가 'ID.패밀리 성장 주도'
-
'매년 2배 증가는 무리'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31% 증가로 성장세 둔화
-
[EV 트렌드] '1억 8000만 원' U7 전기 세단 공개한 中 전기차 브랜드 '양왕'
-
[CES 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유망 스타트업 더 큰 시장으로..지원 총력
-
일본 2023년 수입 전기차 판매 60% 증가
-
기아, 2024 호주오픈 스폰서십 마케팅 활동...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 전달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년 다양한 가격 혜택 제공
- [유머] 아이들 기억력이 좋다고 느꼈을 때 ㅋㅋㅋ
- [유머] 추운날 댕댕이들
- [유머] 2007년 인터넷 인기어 순위
- [유머] 아무거나 주워먹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회식 때 상사가 주는 술 거르는 방법
- [유머] 군필자들은 절대 안 믿는 제도
- [유머] 미국이 달에 두고온 성조기 근황
- [뉴스] 박명수, 개그맨 후배 뺨 때렸다... '해서는 안 될 말 해 나도 모르게 손 올려'
- [뉴스] '술값 3000만 원 결제'... 손흥민 뮌헨 경기 후 클럽 왔다던 강남 MD들의 최후
- [뉴스] SBS 요리 경연 프로그램 '물려줄 결심' 출연자... '학폭' 의혹 제기
- [뉴스] 20대 때 중국서 건너와 굶는 아이들 도시락 봉사한 황설매씨... 4명 살리고 하늘의 별
- [뉴스] '尹 지지' JK김동욱 '너희들 찢는다'... 다음주 윤 대통령 지지율 50% 예언
- [뉴스] 앨범만 200장인 '가황' 나훈아... 은퇴 콘서트 끝으로 59년 가수 생활 마무리했다
- [뉴스] '6만 원에 여친·남친 해드립니다'... 외로운 MZ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