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현대차그룹, 국내 대기업과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조회 3,57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13 11:25
현대차그룹, 국내 대기업과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해외 법인 배당금 7.8조원을 국내 전기차 발전에 투자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국내 4대기업의 제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과 함께 업계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도 리쇼어링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또한,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ADAS와 자율주행을 위한 칩을 국내 업체로부터 공급받게 된다는 것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이렇게 되면 SK의 배터리 탑재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계기판 공급 등과 함께 국내 대기업 모두가 현대자동차의 공급업체가 되게 된다. 특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패널), LG이노텍(카메라모듈), LG마그나(파워트레인), LG전자(OS·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부품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현대차그룹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오고 있다.
여기에 하만을 인수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삼성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 확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정의 시대에 현대차그룹은 경쟁력있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아 미래의 전기차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 배터리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한 현대차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기술 대기업들과의 관계를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글로벌 3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롭은 올 해 초 전기차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약 180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수출량을 364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화웨이, JAC모터스와 100만 위안 전기차 개발한다
-
포톤, 첫 고성능 픽업트럭 튠랜드 V 발표
-
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
-
2023 상하이모터쇼 1신 -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와 컨셉카
-
2023 상하이모터쇼 - 기아 EV5 컨셉
-
2023 상하이모터쇼 - 현대 N 브랜드, 중국시장 본격 진출
-
2023 상하이모터쇼 - 중국 전략 차종, 현대 무파사 공개
-
공유 전동 킥보드는 과연 문제가 심각한가?
-
쉐보레, 트랙스 판매 증가로 내수 생산 증대에 역량 집중
-
루미나, 차세대 라이다 아이리스 플러스 일정 앞당겨 생산 개시
-
2023 상하이모터쇼 - 미니 일렉트릭 컨버터블
-
1800마력의 전기 머스탱, 0~400m 가속 기록 갱신 목표
-
현대 WRC 드라이버 크레이그 브린, 크로아티아 랠리 테스트 중 사고로 사망
-
[Q&A]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개발 부사장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
배터리 관련 화재, “아직은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
-
2023 상하이모터쇼 - 스마트 최초의 전기 SUV 쿠페, 스마트 #3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 오픈
-
2023 상하이모터쇼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
-
2023 상하이모터쇼 -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모델
-
[모터스포츠] 현대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크레이크 브린' 랠리 테스트 중 사망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
- [뉴스] 지드래곤이 입은 '핑크 군복' 착장의 입 떡 벌어지는 가격... 반지만 88억
- [뉴스] '학교폭력'으로 데뷔 무산됐는데... 2년 뒤 '한중 서바이벌'서 데뷔하게 생긴 연습생
- [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장한 9호 처분 소년범... 학창 시절 저지른 범죄 고백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
- [뉴스] '대리 운전 기사 기다리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3m 전진하고 '면허취소' 당해 억울합니다'
- [뉴스] 민경훈♥신기은PD 결혼식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급하게 해명한 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