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현대모비스, 3년 연속 연구개발비 1조원 넘겨
조회 6,1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8 17:25
현대모비스, 3년 연속 연구개발비 1조원 넘겨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효과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핵심부품 수주 실적에서 확인된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각각 41%, 6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출원된 신규 특허 중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806건)과 전동화, 연료전지 등 친환경(210건) 특허 비중이 30%를 넘어선 점도 고무적이다.
이는 미래 먹거리인 핵심부품 수주 실적으로도 직결됐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전장 등 핵심부품 수주 규모는 2020년 17억5,800만 달러에서 2021년 25억1,700만 달러, 2022년 46억5,200만 달러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53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확보가 수익성 기반 경영 강화로 자연스레 연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차세대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트IC(Light 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기계식 라이다를 대체할 올(All)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북미 실리콘밸리와 중국 심천에 운영 중인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 벤처스’를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 투자자와 활발히 소통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ESG 정보공시 의무가 확대되면서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대폭 개편했다. 우선 해외법인 및 자회사 ESG 데이터를 포함해 공시하고, 현대모비스 ESG 관리 플랫폼을 통해 누적 이력을 관리토록 하는 등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이어 국내외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초로 제3자 검증받아 공개했고, 국내 공급망 포함 밸류체인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후 관련 공시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기준과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표준) 등 글로벌 스탠다드 강화에 발맞춰 ‘이중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평가하는 분석 방식으로 선정된 중요 주제에 대한 활동과 성과, 목표를 보고서에 체계적으로 공개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은 홈페이지(http://www.mobis.co.kr) 내 지속가능경영 항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중국 BAIC트럭 두 개 플랫폼 기반 트럭 공개
-
포드, 앞으로 2년 동안은 내연기관차 이익 증가할 것
-
e-퓨얼의 미래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
중국 간펑 리튬, 1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이어 2세대도 발표
-
256.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2)
-
중국 상하이차,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모델 출시 예정
-
한자연, 일본 TIER Ⅳ와 개방형 SW플랫폼 기술 개발 위한 MOU체결
-
폴스타,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 경험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공개
-
'궁극의 편안함 · 유니크한 스타일'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출시
-
KG 모빌리티 SUV 풀 라인업 폼 미쳤다.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 옵션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이제 알바도 고령화... '60세 이상 비정규직', 300만명 넘어섰다
- [뉴스] '바가지 논란' 불거진 제주 올레시장 철판 오징어의 '진실'
- [뉴스] 래퍼 정상수 '난 목줄 감긴 개 아냐... 점점 영혼이 죽어간다'
- [뉴스] 캄보디아 프놈펜서 발견된 '동양인' 추정 시신... '남성 2명이 버리고 도주하더라'
- [뉴스] 식당서 '쿵' 쓰러진 손님... 마침 옆 테이블서 밥 먹던 '의사'가 생명 구했다 (영상)
- [뉴스] '검찰이 원하는 건 김범수'... '허위진술 모의' 녹취록 공개, 표적수사 논란 확산
- [뉴스] 캄보디아서 발행되는 '긴급여권'... 매년 2배씩 '급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