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조회 3,6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 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미국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 등 외신은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한 공적 불법방해 사유에 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소장에는 불특정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 요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선 볼티모어, 클리브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시애틀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뉴욕시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대부분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로 알려진 도난 방지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비난했다.
뉴욕시는 버튼식 점화 장치와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훔치는 방법이 '틱톡' 영상으로 공유되고 이로 인해 차량 절도, 범죄 행위, 공공 피해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도난 신고 건수가 2배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지난 4개월 간 도난 신고 건수가 977건 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BMW, 포드, 혼다 등의 차량 절도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는 궁여지책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담스 시장은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차와 기아 절도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태그는 모니터링이 쉽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가 있는 훌륭한 추적 장치로 현 행정부와 경찰서의 범죄와 싸우고 사람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 시장은 에어태그를 차량 내 숨겨두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절도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노난 범죄 증가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집단소송 또한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과 테크니컬 센터를 상대로 일부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약 380만 대의 현대차와 450만 대의 기아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학대와 폭력으로 상처 받은 아동 치료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
'벤틀리 韓시장 공략 강화'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강남 한복판에 오픈
-
한국토요타자동차,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
[영상] 벤틀리 회장 첫 내한, 한국 테크 기업과 협력할 것
-
재규어 랜드로버,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글로벌 테크 허브 추가 오픈
-
벤틀리 서울, ‘벤틀리 큐브’ 오픈
-
루미나, 볼보/폴스타/벤츠 등 20개 업체와 라이다 공급 계약
-
람보르기니,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클래식카 주행 선보여
-
볼보자동차, 폴란드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 개설 계획 발표
-
국산차 넘어야 할 벽, 신차 좋고 내구성 뛰어난데...진짜 중요한 잔존가치 바닥권
-
애스턴마틴,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차세대 여성 인재들 업무 체험 행사 개최
-
[EV 트렌드] '전기로 달리는 미니 쿠퍼' 9월 뮌헨 모터쇼서 3도어 해치백 공개
-
중고차 브랜드 카셀러, 2022년 매출 111억원 시현… 전년 대비 370% 상승
-
'차량 자율회수 시스템'으로 본 커넥티드카 시대의 악몽
-
인피니언과 UMC, 40nm eNVM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으로 오토모티브 파트너십 확대
-
2023 월드 카 어워즈 부문별 톱3 공개- 현대 아이오닉6 세 개 부문 후보 선정
-
경희대 기계공학과 김두호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문제 해결 실마리 제시
-
전기차, 종류 만큼 가격 천차만별...2억 원대 BMW i7 1대 값이면 초소형 모델 14대
-
람보르기니, 복원 인증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서 공개
-
볼보자동차, 폴란드 크라쿠프에 신규 '테크 허브' 계획‥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집중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뉴스] '대리 운전 기사 기다리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3m 전진하고 '면허취소' 당해 억울합니다'
- [뉴스] 민경훈♥신기은PD 결혼식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급하게 해명한 서장훈
- [뉴스] 송파구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테리... '금슬 좋은 부부·효심 깊은 아들' 이웃 증언
- [뉴스] '한국서 받은 사랑 보답할게요'... 조나단,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해 500만원 기부
- [뉴스] '벌금형' 받고 구독자 100만명 훅 빠진 '먹방 유튜버' 밴쯔, 의외의 근황 (영상)
- [뉴스] '여자 연습생, 작곡 수업 없어'... (여자)아이들 소연의 MMA 수상 소감·깜짝 재계약 발표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