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조회 3,5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 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미국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피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 등 외신은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한 공적 불법방해 사유에 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소장에는 불특정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 요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선 볼티모어, 클리브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시애틀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뉴욕시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대부분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로 알려진 도난 방지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비난했다.
뉴욕시는 버튼식 점화 장치와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훔치는 방법이 '틱톡' 영상으로 공유되고 이로 인해 차량 절도, 범죄 행위, 공공 피해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도난 신고 건수가 2배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지난 4개월 간 도난 신고 건수가 977건 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BMW, 포드, 혼다 등의 차량 절도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는 궁여지책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아담스 시장은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차와 기아 절도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태그는 모니터링이 쉽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가 있는 훌륭한 추적 장치로 현 행정부와 경찰서의 범죄와 싸우고 사람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 시장은 에어태그를 차량 내 숨겨두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절도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노난 범죄 증가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집단소송 또한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과 테크니컬 센터를 상대로 일부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약 380만 대의 현대차와 450만 대의 기아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장착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 기네스 세계 신기록
-
'주행가능거리 최대 407km 확대'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출시
-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41.7% 증가 'BYD, 100.1% 성장으로 판매량 1위'
-
피스커, 전기 스포츠카 '로닌' 공개
-
중국, 상반기 수출 일본 제치고 1위
-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
공룡 찾아 떠나볼까? 지프, 영화 쥬라기 공원 ‘랭글러YJ사하라’ 기념 모델 출시
-
[아롱 테크] 매년 1000여 건, 어린이 목숨 위협하는 차량 갇힘사고 예방 장치
-
잘못된 상식, 헤드 레스트로 창문을 깨? 일반인 쉽지 않아...비상 망치 필수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시작가 4억 4000만원...롤스로이스 스펙터 겨냥
-
[아롱 테크] 어? 기름 충분한데 연료 경고등이...폭염에 자동차 이상 증상
-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
커넥티드 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2023년 18% 성장 전망
-
오프로더의 정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오픈...풀샵 서비스 구축
-
BMW 5시리즈 순수전기차 'i5' 국내 인증 완료…주행가능거리 복합 399km
-
일렉트로비트와 NXP 반도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S32G3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지원 협력
-
베바스토, 루프에 탑재하는 ADAS 시스템 출시
-
중 장성자동차, 바이두의 AI 챗봇 차량에 탑재
-
'BMW 예고된 새로운 시대' 내달 2일, 뉴 클래스 양산 직전 콘셉트 최초 공개
-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 MOU 체결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