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GMㆍ스텔란티스, 기업평균연비 규제 폭탄...NHTSA, 벌금 4700억원 부과
조회 3,2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5 11:25
GMㆍ스텔란티스, 기업평균연비 규제 폭탄...NHTSA, 벌금 4700억원 부과
미국이 기업 평균 연비(CAFE)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GM과 스텔란티스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가 사실상 중단했던 CAFE는 지난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기준을 강화하고 본격 시행을 선언, 일부 업체에 거액의 벌금 부과가 예고됐었다.
CAFE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비를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규제로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초과한 연비에 일정 금액을 곱해 벌금을 부과한다. 지난해 강화한 ‘기업평균연비(CAFE)’ 규제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생산한 차량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39.7mpg(16.8km/l), 소형트럭은 29.7mpg(12.6km/l)에 달한다.
기업 평균 연비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0.1mpg(리터당 약 0.043km)에 14달러(약 1만7000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스텔란티스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억 3550만 달러, GM은 1억 2820만 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받았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벌금이 부과된 것을 두고 통합전 미국 비중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연비 개선에 소홀했던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탓으로 돌렸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FCA와 PSA(푸조 시트로엥)가 통합한 그룹이다.
EPA(미국 환경청)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2021년 기업평균연비는 21.3mpg, GM은 21.6mp에 그쳤다. 이는 미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 평균 연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현지에서는 미국 신차 수요가 대형 픽업트럭과 SUV에 집중하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소홀한 대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2024년, 2025년 생산 차량의 평균 연비 기준이 현재 수준보다 8%, 2026년에는 최대 10% 이상 상향될 예정으로 있어 내연기관 비중이 큰 자동차 업체에 큰 부담이 되는 반면,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생산업체는 탄소 크레딧 판매 등에 따른 호재가 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오는 6월 개최 '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체결...친환경적 비전 선보일 예정
-
타타대우상용차, 작년 총 9502대 판매...수출 40% 육박 '쎈 라인업' 중심 시장 확대
-
'깜찍 디자인에 찐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 ·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
9년 만에 신모델 출시되는 '美 머슬카 레전드' 포드, 7세대 머스탱 사전 계약
-
지난해 아우디 전기차 판매 51% 증가… 1분기 'Q6 e-트론' 공개 예고
-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
292. CES 2024가 던진 화두, 인공지능과 챗 GPT, 그리고 지속가능성
-
CES 2024 12신 - 빈패스트와 토그, 거품인가, 진화인가?
-
BMW M브랜드,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14.3% 증가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8세대 골프 X가수 권은비개그맨 김민수’ 화보 공개
-
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파스칼 베를라인 우승
-
'방향지시등 작동 확률 30%'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한 품질...단차 논란 여전
-
폭스바겐그룹, 2023년 12% 증가한 924만 대 기록...전기차 34.7%↑
-
[공수전환] 제네시스 3.5세대 G80 Vs BMW 8세대 5시리즈 '당신의 선택은?'
-
[김흥식 칼럼] 비(非)중국? 해괴한 기준으로 BYD를 깍아 내리는 한국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8세대 골프와 가수 권은비ㆍ개그맨 김민수'의 만남
-
포르쉐, 작년 911ㆍ타이칸 실적 견인 총 32만221대 판매...중국 판매 주춤
-
현대차,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기반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 출시
-
[EV 트렌드] '이렇게 나오면 대박' 볼보, 전기 세단 ES90 예상 디자인 등장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