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2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조회 3,5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02 17:25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에 특히 한국은 무감각하다. 폭염과 홍수, 가뭄으로 수많은 생명체가 사라지고 있는데도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 18세기 이후 산업혁명과 생산성으로 인류가 부를 축적하고 빈곤 인구수를 줄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지구환경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세계의 정치인들은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우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해도 부족한데 각자도생이란다.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이미 섭씨 1.2도가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30년 사이 1.4도가 상승했다. 1.5℃ 이하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금의 시뮬레이션대로라면 2050년부터는 연간 2억 5,000만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 유럽의 500년만의 가뭄과 폭염으로 2만명이 사망했다. 이 수치가 증가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유엔이 2080년 지구 인구가 100억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
‘
IPCC(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여야 하고,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여야 한다는 경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화석연료와의 이별이다. 생활속에서의 넷제로 운동도 필수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4위로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석탄수입국 세계 4위라는 것을 보면 현실을 알 수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에서는 유럽과 중국이 앞서고 있다. 유럽은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45%를 넘었고 원자력 발전 비율이 70% 이상인 프랑스도 25%에 달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로는 44.8%에 달하고 발전량도 29.7%에 달한다.
미국도 2021년 20.4%에서 2022년 23%로 증가했고 올해 25%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든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7.6%에 달한다. 특히 미국에너지정보관리청(EIA)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미국에서 석탄보다 더 많은 발전 용량을 제공하고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선데이(SUN DAY) 캠페인이 분석한 이 보고서는 2023년 첫 2개월 동안 건물 옥상 등 소규모 태양광을 포함한 태양광 발전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여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8일까지의 데이터가 포함된 EIA의 월간 전력(Electric Power Monthly) 보고서의 발행물에 따르면 유틸리티 규모 및 소규모 태양광 PV와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이 23.6% 증가하고 전체 태양광 발전량의 3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한국은 2022년 6.7%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0년 2030년 30.5%를 목표로 설정했던 것에서 2022년 21.5% 낮추어 역행하고 있다. RE100환경에서 산업 생태계를 무너트릴 수 있다. 더 나아가 훨씬 빠른 기온 상승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와 기업체들이 RE100을 선언하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만들어진 제품만을 거래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해 제품을 만들어도 수출할 곳이 없어진다는 얘기이다.
지금 세계적으로는 기존 정해진 목표보다 더 빨리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그래서 독일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80%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되면 석유 패권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고 전기차 산업 생태계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경쟁력보다 탄소중립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0] 2024-11-13 17:00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전기트럭 1000대 역대 최대 규모 주문 체결...2024년까지 130대 인도
-
아우디, 지속가능성 전략 일환 사내 다양성 존중과 포용에 대한 선언문 서명
-
'고성능 울트라 럭셔리' 애스턴마틴 DB 시리즈 신규 모델 티저 공개
-
기아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 연평균 약 140대 판매 27번째 ‘그랜드 마스터'
-
현대차 특허출원 완료 '미닫이 · 여닫이 둘 다' 측면 적재함 도어 양산 검토
-
[EV 트렌드] 캐딜락, 올 하반기 순수전기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 IQ' 출시
-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자연흡기 10기통의 소름돋는 주행성능'
-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주력 모델 가격 평균 8.6% 인하
-
폭스바겐 공식 딜러 유카로오토모빌, 울산현대축구단과 공식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쉽 체결
-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개최
-
볼보트럭코리아, 2023 서비스 캠프 및 전국 순회전시 성료
-
프로젝트 오로라 양산 앞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탐방기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
'볼수록 빠져드는 디자인' BMW, 콘셉트 투어링 쿠페 소량 생산 가능성 암시
-
아우디 스포트, 2026년까지 10종 신모델 추가 확정 'RS Q6 e-트론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밴 전용 아키텍처 VAN.EA 공개
-
테슬라 사이버트럭, 시판 가격은 예상보다 높다?
-
GM과 포드, 전기차 전략 속도 부진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아이온 에보’ 출시… 접지력 · 핸들링 · 제동성 향상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뉴스] '저랑 결혼해 주세요' 고민시, 연하남에 프러포즈 받았다... 박력 넘치는 '손 편지' 공개
- [뉴스] 故 송재림, 신생 기획사 계약까지 했는데... 대표 '성품 좋고 연기 열정 많은 배우'
- [뉴스] '장그래·장백기 코인했니?'... 베일에 쌓여있던 '오징어 게임2' 임시완 역할 공개됐다
- [뉴스]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복귀작 정해졌다... '남주'로 제약회사 대표 직접 출연
- [뉴스] '신혼' 용준형♥현아, 일본서 달달 데이트 중... 결혼 후 첫 근황 공개
- [뉴스] '사기 논란' 티아라 출신 아름, 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왕따 진실공방 속 근황
- [뉴스] 무한리필집서 생일파티한 군인들 '밥값' 쏜 유튜버... 사장님도 통큰 결정 내렸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