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50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조회 4,49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02 17:25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에 특히 한국은 무감각하다. 폭염과 홍수, 가뭄으로 수많은 생명체가 사라지고 있는데도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 18세기 이후 산업혁명과 생산성으로 인류가 부를 축적하고 빈곤 인구수를 줄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지구환경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세계의 정치인들은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우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해도 부족한데 각자도생이란다.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이미 섭씨 1.2도가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30년 사이 1.4도가 상승했다. 1.5℃ 이하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금의 시뮬레이션대로라면 2050년부터는 연간 2억 5,000만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 유럽의 500년만의 가뭄과 폭염으로 2만명이 사망했다. 이 수치가 증가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유엔이 2080년 지구 인구가 100억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
‘
IPCC(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여야 하고,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여야 한다는 경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화석연료와의 이별이다. 생활속에서의 넷제로 운동도 필수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4위로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석탄수입국 세계 4위라는 것을 보면 현실을 알 수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에서는 유럽과 중국이 앞서고 있다. 유럽은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45%를 넘었고 원자력 발전 비율이 70% 이상인 프랑스도 25%에 달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로는 44.8%에 달하고 발전량도 29.7%에 달한다.
미국도 2021년 20.4%에서 2022년 23%로 증가했고 올해 25%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든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7.6%에 달한다. 특히 미국에너지정보관리청(EIA)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미국에서 석탄보다 더 많은 발전 용량을 제공하고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선데이(SUN DAY) 캠페인이 분석한 이 보고서는 2023년 첫 2개월 동안 건물 옥상 등 소규모 태양광을 포함한 태양광 발전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여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8일까지의 데이터가 포함된 EIA의 월간 전력(Electric Power Monthly) 보고서의 발행물에 따르면 유틸리티 규모 및 소규모 태양광 PV와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이 23.6% 증가하고 전체 태양광 발전량의 3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한국은 2022년 6.7%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0년 2030년 30.5%를 목표로 설정했던 것에서 2022년 21.5% 낮추어 역행하고 있다. RE100환경에서 산업 생태계를 무너트릴 수 있다. 더 나아가 훨씬 빠른 기온 상승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와 기업체들이 RE100을 선언하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만들어진 제품만을 거래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해 제품을 만들어도 수출할 곳이 없어진다는 얘기이다.
지금 세계적으로는 기존 정해진 목표보다 더 빨리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그래서 독일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80%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되면 석유 패권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고 전기차 산업 생태계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경쟁력보다 탄소중립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0] 2024-12-06 12:45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0] 2024-12-06 12:45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0] 2024-12-06 12:45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0] 2024-12-06 12:45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0] 2024-12-06 12:45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0] 2024-12-06 12:45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0] 2024-12-06 12:45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0] 2024-12-06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럽연합, 4월 13일부터 비접촉식 충전 결제 옵션 필수
-
볼보의 전기 동력 크로스오버 EX30의 디자인
-
BYD, 드림 데이 2024에서 인텔리전스 발전 선보여
-
한국토요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후원...프리우스ㆍ알파드 등 차량 지원
-
[신차 예고] 지프, 최고출력 600마력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 해외 판매 150만대 목표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유머] 우치하 일족 학살 al 모습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뉴스] '로희에게 부작용 있었다'... 유진♥기태영, '슈돌' 하차 이유 고백
- [뉴스] 작가 강풀 '이효리♥이상순 사귄다고 했을 때 '미쳤나' 생각했다'
- [뉴스] 계엄사,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에 '법원사무관 보내라'... 대법원은 '거부'
- [뉴스] [속보] 尹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독대... '대통령이 요청'
- [뉴스] 공유, 숨길 수 없었던 미담... '다니던 헬스장 기구까지 바꿔줬다'
- [뉴스] '300만 경제 유튜버' 슈카 '尹 대통령 임기 무난히 마치길'... 비판 쏟아져
- [뉴스] 이효리 시어머니 윤정희, 며느리 첫인상 물어보자... '유명한 애라 부담됐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