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2[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조회 3,0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1 11:25
[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신차안전도평가(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그중 차량충돌 사고 때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보행자 충돌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과거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NCAP에서는 전면충돌과 측면충돌테스트, 후방추돌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 탑승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돌테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는 탑승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차량 외부의 보행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차량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거나 충돌사고 때 심각한 부상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브 후드시스템과 보행자충돌방지 에어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액티브 후드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간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머리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보행자와의 충돌이 감지되면 보닛 뒤쪽을 들어올려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보행자 충돌에어백은 차량 앞유리창 아래쪽에 설치된 에어백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가 감지될 경우 팽창해 보행자의 머리와 상체의 충격을 흡수해 부상위험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과거 쐐기모양의 낮고 길쭉한 보닛형상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면 디자인이 보닛의 위치가 높고 전면부의 형상이 뭉툭하고 편평한 모양으로 디자인되고 있는 것 또한 보행자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한 차량들이 일반화됨은 물론 관련기술들이 더욱 발전하면서 보행차의 충돌상해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미리 방지해 주는 첨단 안전사양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의 종류와 기능이 다르긴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보행자감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여러 가지 시스템이 기능적으로 서로 통합되는 등 보행자 안전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보행자감지시스템은 전방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등을 이용해 차량 주변의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울리거나 경고등을 점등시켜 사고위험을 알려줍니다.
보행자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경우에도 차량 전방의 보행자 또는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해 충돌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요.
비슷한 예로 차량 전방의 선행차량이나 장애물과의 거리와 주행속도 등을 모니터링해 차량과의의 충돌이 임박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에도 보행자 감지기능이 추가 또는 통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차종의 경우 후방 및 후측방충돌감지 시스템이 차량 후진 시 보행자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후방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차량의 주행속도와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 주행경로 등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조사방향과 밝기,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메트릭스 LED, 나이트비전 등과 같은 첨단 라이트 시스템 또한 야간주행 때 보행자를 감지해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0] 2024-11-13 17:00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쏠라이트 배터리,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5년 연속 수상
-
레고그룹, ‘레고 랜드로버 디펜더 90’ 세트 공개
-
한국타이어, 슈퍼카ㆍ클래식카의 다양한 볼거리 영국 ‘슈퍼카 페스트 2023’ 후원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 계약 4일 만에 1만 대 '기아 셀토스 압살 할 기세'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실사단 G80 전동화 모델 지원...인프라 총 동원 유치 활동
-
[EV 트렌드] 테슬라 기가 베를린 주당 5000대 생산 목표 달성 '놀라운 이정표' 자찬
-
만트럭,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에도 1억 3900만 유로의 영업이익 증가
-
유럽연합 獨에 굴복, 탄소로 만든 합성연료 내연기관 신차 2035년 이후 허용 가닥
-
보그워너, 2023 서울모빌리티쇼 최초 참가
-
중국 바이두, 로보택시 서비스 200만회 돌파
-
현대자동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
가맹 사업 확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지역 사회 맞춤형 운영 주목'
-
2억 원대 'BMW XM' 출시, 설명이 필요없는 653마력 M전용초고성능SAV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줄서서 입장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인기 폭발
-
현대차, 영화 라이언 킹 '무파사 어드밴처' 오프로드 감성 뜻밖의 콘셉트카 공개
-
[시승기]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절대 따라잡지 못할 현실감
-
247. BMW 뉴 클래스, 배터리 내재화와 생산 효율성 제고의 시험대
-
SK온, 에코프로GEM과 새만금서 배터리 전구체 만든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차 급속충전 규격 표준화 동향과 시사점
-
현대모비스, 미래형 PBV ‘엠비전 TO·HI’ 국내 관람객에게 첫 공개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뉴스] '저랑 결혼해 주세요' 고민시, 연하남에 프러포즈 받았다... 박력 넘치는 '손 편지' 공개
- [뉴스] 故 송재림, 신생 기획사 계약까지 했는데... 대표 '성품 좋고 연기 열정 많은 배우'
- [뉴스] '장그래·장백기 코인했니?'... 베일에 쌓여있던 '오징어 게임2' 임시완 역할 공개됐다
- [뉴스]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복귀작 정해졌다... '남주'로 제약회사 대표 직접 출연
- [뉴스] '신혼' 용준형♥현아, 일본서 달달 데이트 중... 결혼 후 첫 근황 공개
- [뉴스] '사기 논란' 티아라 출신 아름, 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왕따 진실공방 속 근황
- [뉴스] 무한리필집서 생일파티한 군인들 '밥값' 쏜 유튜버... 사장님도 통큰 결정 내렸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