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82[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조회 5,1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1 11:25
[아롱 테크] 자동차 전면부 형상이 쐐기 모양에서 뭉특하고 평평해진 이유는?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신차안전도평가(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그중 차량충돌 사고 때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보행자 충돌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과거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NCAP에서는 전면충돌과 측면충돌테스트, 후방추돌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 탑승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돌테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는 탑승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차량 외부의 보행자의 충돌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차량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거나 충돌사고 때 심각한 부상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브 후드시스템과 보행자충돌방지 에어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액티브 후드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간의 충돌사고 때 보행자의 머리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보행자와의 충돌이 감지되면 보닛 뒤쪽을 들어올려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보행자 충돌에어백은 차량 앞유리창 아래쪽에 설치된 에어백이 보행자와의 충돌사고가 감지될 경우 팽창해 보행자의 머리와 상체의 충격을 흡수해 부상위험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과거 쐐기모양의 낮고 길쭉한 보닛형상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면 디자인이 보닛의 위치가 높고 전면부의 형상이 뭉툭하고 편평한 모양으로 디자인되고 있는 것 또한 보행자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한 차량들이 일반화됨은 물론 관련기술들이 더욱 발전하면서 보행차의 충돌상해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미리 방지해 주는 첨단 안전사양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의 종류와 기능이 다르긴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보행자감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여러 가지 시스템이 기능적으로 서로 통합되는 등 보행자 안전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보행자감지시스템은 전방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등을 이용해 차량 주변의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울리거나 경고등을 점등시켜 사고위험을 알려줍니다.
보행자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경우에도 차량 전방의 보행자 또는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해 충돌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요.
비슷한 예로 차량 전방의 선행차량이나 장애물과의 거리와 주행속도 등을 모니터링해 차량과의의 충돌이 임박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에도 보행자 감지기능이 추가 또는 통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부 차종의 경우 후방 및 후측방충돌감지 시스템이 차량 후진 시 보행자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후방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차량의 주행속도와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 주행경로 등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조사방향과 밝기,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메트릭스 LED, 나이트비전 등과 같은 첨단 라이트 시스템 또한 야간주행 때 보행자를 감지해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신차공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공개·'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0] 2024-12-11 11:00 -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 오픈하우스 성황리 개최
[0] 2024-12-10 17:00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0] 2024-12-10 17:00 -
[영상] 샤오펑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0] 2024-12-10 17:00 -
프랑스 전기차 점유율 15% 돌파…르노 E-테크 선전
[0] 2024-12-10 14:45 -
[영상]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그들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0] 2024-12-10 14:45 -
한자연,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 주제로 보고서 발간
[0] 2024-12-10 14:45 -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실적에도 허리띠 꽉' 올해 임원 승진 작년 수준으로
[0] 2024-12-10 14:45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5' 상표권 출원
[0] 2024-12-10 14: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모델 Y 겨냥 두 번째 전기차 'YU7' 내년 출시
[0] 2024-12-1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가장 강력한 '미니 팬덤'의 비결은...오직 미니 팬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
-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더블 포인트 획득ㆍDBX707 트랙 시연
-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 “203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능용량 세 배로 증가할 것”
-
토요타, 유럽에 HZ 300e 상표 등록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 달성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 CES 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수상
-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LPi 도넛 탱크' 상생 협력 우수사례 공유
-
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출시, 48인치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현대차 HMGICS, 아이오닉 5기반 '모셔널' 레벨4자율주행 로보택시 생산 시작
-
현대차 LPG 터보 포터 II 출시, 타던 경유차 폐차하고 바꾸면 최대 900만원 보조
-
'울산 EV 전용공장 이은 새로운 도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
온세미, 유럽서 전기차 위한 최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연구소 개관
-
9월 유럽 신차 등록 10% 증가/올 해 전기차 등록 47% 증가
-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204억 달러' 인터브랜드 종합 순위 32위로 3단계 상승
-
[EV 트렌드] '전기 모터가 부족해' 폭스바겐그룹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불가피
-
국토부, 튜닝부품인증제 세부기준 마련...품질 · 안전성 높인다
-
美 금융당국 '보증 연장 상품 필수' 속여 판 도요타 770억 벌금 부과
-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쉐보레 콜벳' 폭격 맞은 듯 산산조각...운전자가 살았다?
-
BYD, 광저우 모터쇼에서 '양왕 e⁴' 콘셉트카 등 친환경 전 라인업 공개
- [유머] 중독성 대박인 라면 레전드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유머] 군대 슬리퍼가 바뀐 이유
- [유머] 지향 지양 차이점
- [뉴스] 시국선언 동참한 인천여고, SNS서 남학생들에 '얼굴 평가·조롱'당해... 시교육청 조사 착수
- [뉴스] '노벨문학상' 한강, 검은 드레스 입고 한국인 최초로 '블루카펫' 밟았다
- [뉴스] 故 김수미, 대한민국문화연대상 수상... 친딸 같던 며느리 서효림이 대리 수상하며 전한 말 (영상)
- [뉴스] 임신 소식 알린 지 한 달 만에... 4살 연하 남친과 결별한 유명 여배우
- [뉴스] 계엄 때 '국회 출입통제'한 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헌정 사상 초유
- [뉴스] 이재명 '난 정치적 복수의 피해자... 대통령 되면 악순환 끊겠다'
- [뉴스] '계엄사태'로 불려나온 장군들 앞에서 주먹 불끈 쥐고 '눈물' 보인 여성 국회의원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