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8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5-31 17:25
베트남 빈패스트 VF8, 美 수출차 전량 리콜 악재에 엉성한 실내 패키지 악평

베트남 전역이 들썩일 정도로 호기롭게 미국 시장에 상륙한 빈패스트(VinFast)가 계속되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빈패스트는 최근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안전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난 VF8 9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인 999대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상륙한 전량이다. 빈패스트는 최초 선적 이후 1800대를 추가해 총 2097대를 북미 지역에 수출했다. 그러나 NHTSA는 리콜을 고지할 대상차를 약 200여 대로 고지해 실제 판매는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선적차 전량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VF8 실내 패키지가 경쟁차 대비 매우 부족하다는 전문 업체의 지적이 나왔다. 자동차 디자인 및 패키징 전문 컨설팅 전문 기업 카랩(CARLAB)은 30일(현지 시각) VF8 실내 패키지를 분석하고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 놨다.
카랩의 독자적인 PVIT(Parametric Vehicle Interior Testing) 방식으로 분석한 VF8 실내는 승하차가 불편하고 비좁은 리어 헤드룸, 매우 적은 용량의 적재함, 그리고 시트의 위치도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카랩은 '전기차는 배터리와 승객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실내 패키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VF8은 지나치게 낮은 루프 라인과 1열과 2열 사이에 터무니없는 공간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VF8의 2열 레그룸은 일반적인 차량보다 매우 비좁게 설계됐다.

카랩은 또 '빈패스트 VF8은 D 세그먼트 외관 사이즈를 갖고 있으나 실내는 C 세그먼트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빈패스트가 경쟁차로 지목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실내 패키지와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빈패스트 VF8은 90kWh 배터리로 한 번 충전하면 316마일(500km)을 주행한다. 3열에 최대 7인 좌석을 갖고 있으며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은 4만 2200달러(5554만 원)다.
한편 국내 진출도 준비하고 있는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기업으로 VF5, VF6, VF7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미국, 유럽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미국 상륙 직후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유로 고객 인도 일정을 상당 기간 늦춰 불만을 샀다.
현지에서는 VF8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미국 당국의 안전 및 환경 기준에 부적합해 제때 인증을 받지 못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연이은 악재가 겹쳐 베트남 국민의 자존심을 드높이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빈센트 기업과 제품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한국교통안전공단ㆍKAMA와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참여
-
현대차ㆍ기아,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마스터 · 혼다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1만 2358대 리콜
-
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배터리 공급문제로 생산 중단
-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만 달러 인하
-
테슬라,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차지 온 솔라 출시
-
스텔란티스,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위해 112억 달러 계약 체결
-
100년 가까이 계승된 디자인 아이콘, BMW의 '키드니 그릴'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온라인 통해 25대 한정 판매 실시
-
자동차 국내 생산 400만 대 간다...KAMA, 수출 전망치 262만 대로 상향 조정
-
보릿고개 맞은 폭스바겐 향후 3년 간 최대 100억 유로 운영비 절감
-
영화처럼,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AI를 만나면? 마약 밀매 차 콕 짚는다
-
[공수전환] 5세대 싼타페 Vs 4세대 쏘렌토,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감이 딱'
-
강렬한 표정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리부엘토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포토] 팬티 노출
- [포토] 사쿠라여인 섹시 몸매
- [포토] 비키니 몸매
- [포토] 섹시 뒤태
- [포토] 주방에서의 욕망
- [포토] AV배우 몸매
- [포토] 야한 포즈
- [유머] 전설의 동안
- [유머] 언덕
- [유머] 백설기
- [유머] 특이점이 온 AI
- [유머] 더 맛있어 보이는 엄마밥
- [유머] 위안부 후원금 88억중 2억만 지급
- [유머] 에너지 쩌는 해외 환경미화원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