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10[칼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 '국산 방탄차' 홍보부터 시작해야
조회 2,6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30 11:25
[칼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 '국산 방탄차' 홍보부터 시작해야
대통령실 제공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해외를 순방하는 자리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해외 순방이 많은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영업사원 1호로 부르며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다.
대통령이 움직일 때마다 눈길이 가는 건 방탄차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어느 나라 수반이든 어떤 차를 타는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주로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했다.
때에 따라 미국 캐딜락 방탄차, BMW 시큐리티 시리즈 등을 타기도 한다. 대통령 방탄차는 외부에 대비해 일반적인 소총이나 수류탄, 화염방사기와 화학무기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외부와 연결하고 자체 산소공급, 간이 수술이 가능한 혈액을 보관하는 일도 있다. 타이어는 펑크가 나도 시속 80Km 이상으로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다. 최고 등급 보안과 방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방타차다.
방탄차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미국 캐딜락, 독일 벤츠와 BMW 등이다. 일부 국가에서 자국 차량에 방탄 기능을 적용해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해외 방탄 시스템을 구매해 탑재한다. 우리 국산 방탄차도 이런 방식이다.
방탄차는 대통령만 타는 차가 아니다. 일부 부유층, 정치가 혼란한 아프리카, 범죄가 만연한 남미 등에서는 일반인도 방탄차를 애용한다. 비즈니스용 방탄차가 브라질 등에서 많이 개발된 것도 이 때문이다. 방탄차도 비즈니스가 가능한 모델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산 방탄차 1호는 현대차 에쿠스다.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처음 등장해 제네시스 EQ900으로 이어져 왔지만 주로 대통령 경호 차량으로 사용된다. 수입 방탄차와 다르지 않은 방어 성능을 갖춘 국산차가 있어도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한다.
대통령이 탑승한 차라는 것만으로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일이다. 최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세계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의 의전용으로 쓰인 BMW 7 시큐리티가 좋은 예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 모두 BMW가 의전차로 쓰였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고 따라서 엄청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캐딜락 '비스트' 방탄차 이상으로 기시다 일본 총리가 탄 토요타 '센추리'도 자국 브랜드를 세계 각국에 알리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해외 순방에서 윤 대통령이 국산 방탄차를 타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국내에서는 국산 방탄차를 애용했으면 한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방탄차가 개발되지 못한 것은 있지만 이 역시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의지에 달린 부분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제네시스 방탄차를 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둘수 있다.
대통령이 이용하는 방탄차는 해당 국가의 위상은 물론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신기술을 알리는 첨병이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방탄차, 그리고 제네시스 G90 리무진 전기 방탄차를 개발하고 이를 애용하는 것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의 역할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 무료 관람, 영암 서킷서 펼치는 전남GT 12일 개최
[0] 2024-10-02 11:25 -
'세상에 단 한 대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달 빛 담은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0] 2024-10-02 11:25 -
'리디아고-넬리코다 명품 샷'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확정
[0] 2024-10-02 11:25 -
현대차그룹-사우디 Misk,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MOU 체결
[0] 2024-10-02 11:25 -
'전용 사양으로 고급화'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 공개
[0] 2024-10-02 11:25 -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기아, The 2025 레이 출시
[0] 2024-10-02 11:25 -
'13건의 실제 화재' 지프, 랭글러 · 그랜드 체로키 PHEV 20만 대 리콜
[0] 2024-10-02 11:25 -
현대차-기아 美 시장 주춤, 9월 판매 10.9% 급감...전동화, SUV 강세 여전
[0] 2024-10-02 11:25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국민대' 또 한 번의 우승
[0] 2024-10-02 11:25 -
지프는 원래 그래? 보고도 믿기지 않는 웨고니어 3열 시트의 황당 조합
[0] 2024-10-02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큰 물에서 더 잘 노는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 1월 국산 SUV 중 해외 판매 1위
-
현대차, 육상ㆍ하늘 연결 통합 MaaS 플랫폼 구축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
-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향상된 랠리모드로 설원도 완벽 주행...제로백 3.4초
-
순두부찌개 최고예요, 한국 음식에 푹 빠진 세계 최대 자동차 브랜드 한국 CEO
-
한국타이어,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 제동거리 부문 1위
-
[북해도 르포] 동양의 알프스에서 발견, '폭설 · 혹한'에 맞서는 자동차 노하우
-
한국토요타자동차,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렉서스토요타 총 8종 신차 출시계획 발표
-
흑자를 향해 순항, 쌍용차 작년 매출 3조 4233억 원...손실 대폭 감소
-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전기모드로 최대 63km...5570만 원
-
한국 토요타 작심 라인업, 올해 크라운크로스오버와 하이랜더 등 8종 출시
-
“중국시장, 21~30세의 젊은 여성 오너가 시장 주도”
-
테슬라, 브라질 리튬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 고려?
-
LG전자,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으로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속도낸다
-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
중국 BYD, 유럽에 두 개의 새로운 딜러 추가 지정
-
BMW의 새로운 M 전용 모델 'XM'이 갖는 의미
-
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4’ 개최지 나미비아 확정...9월 한국 대표팀 선발전 개최
-
한국타이어에서 맨투맨 티셔츠를! ‘마데인한국ㆍ할스바나' 컬래버레이션 의류 출시
-
볼보그룹,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 100억 투자…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 착공
-
메기 얼굴 버리고 일자 눈썹 선택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광고 찍다 딱 걸렸네
- [유머] 급식에서 나오면 대부분 혐오하는 메뉴
- [유머] 갸루 여직원 사직서
- [유머]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내 의지로...
- [유머] 아몬드 밀크가 만들어지는 과정
- [유머] 어이 계집! 그 오리주둥이로 내 자지좀 빨아봐라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뉴스] '서울 아파트값 장난 아냐'... 부모님 집에 빌붙어 사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까지 나왔다
- [뉴스] '김치찌개에 미꾸라지 넣어라' 예산 100억 쏟아부은 한식진흥원... 자료는 오류투성이
- [뉴스] '이러니 국장 탈출하지' 한국, 주식 수익률 세계 꼴찌... 전쟁 중인 러시아보다 낮았다
- [뉴스] 10대 여고생 살해하고 '씩' 웃던 박대성... '술 마시면 눈빛 변해' 충격 지인 증언 나와
- [뉴스] '에이 그건 약과지'라는 남친 말에 '먹는 약과' 아니냐고 했다가 조롱당한 여성... 반전 있었다
- [뉴스] 쿠팡맨으로 한달 1000만원 벌었다는 '태사자' 김형준...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 [뉴스] '흑백요리사' 정지선, 설탕 녹여 바쓰 만들었다가 설거지 방치 악플... 다급하게 해명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