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2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의선 회장
조회 3,2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6 13:25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의선 회장 '갓생에 정답 없다. 원하는 가치가 갓생'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1호 주자로 나선 박재욱 쏘카 대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노홍철 노홍철 천재 대표(사진 왼쪽부터)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인이 각 분야 최고 리더를 만나는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갓생은 '모범이 되는 삶'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이날 행사에는 1호 주자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 천재 대표가 나와 대학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MZ세대 30명과 함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갓생의 일과, 지금의 꿈과 계획, 최근 실천한 갓생, 마음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후, 리더와 그룹별 참석자들은 햄버거를 먹으면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했다. 갓생 한 끼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분 세대를 만나서 얘기를 듣는 게 제일 정확하고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잘해야 하고 이런 것이 더욱 명확해지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출장을 왜 이렇게 많이 다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나왔다. 정 회장은 '해외사업장이 워낙 많다. 생산도 그렇고 판매도 그렇고 거의 56개국 정도 될 텐데 거기를 챙기고 사장들도 가고, 그래도 모자랄 지경이라서 그래서 출장이 많다'라고 말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정 회장의 하루 일정도 공개됐다. 정 회장은 ' 9시 반에 자서 5시쯤 일어난다. 출근은 6시 반쯤, 오전에는 주로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주로 현장을 가고 운동은 하루에 서너 번, 하루에 세 끼를 먹는데 아침밥은 조금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금 어떤 꿈과 계획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제조업이니까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잘 타시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저의 꿈'이라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데,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 연결한다. 즉, 버츄얼이 아니라, 액츄얼 연결하는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A나 B 장소로 갈 때 안전하게 가도록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주제인 갓생에 대해 '갓생에 정답은 없다고 본다.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집중하는 게 갓생을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면서 경험한 중꺽마(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를 묻는 말에는 무겁고 긴 답변을 내놨다. 정 회장은 '기아차가 아주 어려웠을 때'라며 '2005년 어려울 때 외부 수혈이나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고, 회사가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 찾아다니면서 돈도 많이 꿔봤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했다'라며 당시를 돌아왔다.
정 회장은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저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내부 팀워크였다. 제일 위의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배운 것이 많았다'라며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참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그 당시 중꺾마를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 A양은 정의선 회장을 직접 만난 소감에 대해 ' 평소 뉴스같은 곳에서만 보다 보니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직접 뵙고 대화해 보니 소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대화하실 때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시더라. 그러면서도 회장님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와 확신, 열정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갓의선’ 이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0] 2024-10-30 15:45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0] 2024-10-30 15:45 -
현대차,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0] 2024-10-30 15:45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 SUV 쿠프라 ‘타바스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0] 2024-10-30 15:45 -
기아, '웰컴휠 캠페인'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0] 2024-10-30 15:45 -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그룹, 라이텐의 리튬황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에 투자
-
중국 올 들어 신에너지차 판매 44% 증가
-
전 세계 라이다 업체 가운데 중국이 절반 차지
-
기아, 임직원 가족 초청 야구 직관 행사 '웰커밍 데이' 운영
-
중국 CATL, 테슬라와 태양전지 개발 검토
-
르노코리아, 이번 연휴 기간 신차 구매 시 5월 최대 혜택 제공
-
[칼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 '국산 방탄차' 홍보부터 시작해야
-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나를 죽이려 했다...내부 정보 유출로 드러난 민낯
-
[EV 트랜드] 테슬라 슈퍼차저, 북미 네트워크 포드 전기차에 개방
-
[프리뷰]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세계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前 부사장,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총괄 부임
-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에 30GWh급 배터리 공장 설립...엘지엔솔 합작
-
현대차그룹, 대학생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대회...성균관대 우승
-
르노코리아허브,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욱 실감나게 모빌리티 경험
-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부분변경 최초 공개...파워트레인 무려 5개
-
[시승기] 격렬하게 한계령 오른 코나 일렉트릭 내연기관 뼈대의 특별한 맛
-
아우디 진보 결정체 e-트론 첨단과 고성능 전기차 풀라인업 판매 껑충
-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의선 회장
-
할리데이비슨 이동식 PX, ‘할리마차’ 경남 지역 출격
- [포토] 미카미유아 몸매
- [포토] 잠자는 여인
- [포토] 일반인의 슴가노출
- [포토] 메이드 코스프레
- [포토] 온천욕중의여친
- [포토] 야한뒤태
- [포토] 야한여자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유머] 바티칸의 새로운 마스코트
- [유머] 벌칙 게임
- [유머] 스코틀랜드 살다온 디시인이 가장 싫어했다는 것
- [유머] 토끼와 고양이의 차이
- [유머] 휠체어탄 사람을 던져버리는 움짤
- [유머] 최후까지 쥐어짜이는 움짤
- [뉴스] 불치병 환자 '휠체어' 밀며 마라톤 뛰는 남성... 익숙하다 했더니 유명 배우였다 (영상)
- [뉴스] 서유리 엄마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내 딸 불쌍해'
- [뉴스] '인터넷 쇼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종국 대통령 표창 받았다
- [뉴스]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15kg 감량한 근황 공개... '아직 20kg 더 남아'
- [뉴스] 이승기, 삭발하고 스님 됐다... 파격 변신한 근황 공개
- [뉴스] 방탄소년단 진 '백종원은 내 찐친... 매일 통화하고 게임한다'
- [뉴스] '친한 친구도 30만원은 많아'... 방탄 진, 사회초년생 '축의금' 기준 정리했다